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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의창 Jul 10. 2020

소중한 내 일상, 제대로 휴식하는 법

[미래북살롱] 6월 모임- '여름밤 모기향 태우며'

2020.06.30. 미래의창 테라스


소중한 일상, 일과 휴식의 경계에서
제대로 걷고 쉬는 방법을 찾아서~


나마스떼~ 오! 어느덧 상반기가 훌쩍... 벌써 7월이에요. 뭐했다고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도 혹시 그러시나요? ㅎㅎ 이제 하반기 기다리는 일들에 집중할 수 있는 때가 찾아왔습니다. 모두모두 새해 초 소망했던 개인 목표와 사업 계획으로 적어 냈던 목표들을 이루려면~ 남은 한 해를 또 잘 보내기 위해! 이 시점에서 잘 쉬는 법도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일의 효율도 좋을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출발한 '제대로 쉬는 법' 이라는 주제로 소중한 일상에 대해 회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번 모임은 서프라이즈~ 북토크 손님으로! 김민지 저자님이 함께해 주셨어요. 한 여름밤 미래의창 테라스에서 미펭 컵 들고 달콤하고 산뜻한 향이 풍겨오는 티 한잔~ 요가 이야기 한잔~ 모기향 냄새 폴폴 정겨운 분위기까지! 6월의 북살롱 책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https://bit.ly/3g2oXXJ




여러분에게 요가는 어떤 의미인가요?


상상력 가득~  신화 이야기를 좋아하는
북살롱 분들과 함께한 요가 이야기!


요가를 처음 만나신 분들도 평소 요가를 즐기시는 분들도 모두모두 요가 책 읽고 즐거운 요가 이야기 많이 나눠 주셨어요. 사실 산스크리트어로 가득한 요가 용어가 어렵고 요가 철학이 그렇게 와닿지 않을 때가 많은데, 대체적으로 정교하게 짜여진 신화를 기반으로 요가 자세 의미를 풀어주니 이해가 쉽고 흥미진진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공작자세는 대체 누가 할까? 어떤 자세를 가장 좋아하는지? 등등 요가 자세 관련하여 이야기들도 오갔습니다. 


제대로 걷기 위해! 저자님과 함께 산자세를 배워 보았어요. 그냥 서서는 안되죠! 곧게 서서 양쪽 발에 골고루 힘을 주며 가슴 쭉 펴고! 허리도 곧게 피고! 바르게 서는 요가 기본 자세도 따라했습니다~


스페셜 땡스 투! 김민지 저자님
북살롱 모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일상의 바쁨 속 잘 쉬는 법에 대해서


요가 또는 정원을 산책하는 모두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휴식을 찾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체이탈 하고 싶을 정도의 바쁨 속에서 북살롱 분들의 휴식하는 법을 들어보았습니다.


마음을 차분히 비우고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요가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 때리며 명상하기, 여행 가기, 쇼핑 하기, 넷플릭스 보는 등 잠시 딴짓하기, 걷기 등등 일과 휴식의 경계에서 잘 쉬는 법들을 소개해 주셨답니다.  


저는 직업상 하루에 9시부터 5시까지 등 정해져 있는 시간보다는 데드라인에 맞춰 작업물을 제공해야하는데요, 작업이 빨리 끝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밤 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일 수록 휴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 휴식은 세상과의 단절. 즉, 저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에서 떨어뜨려놓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시간의 길이 자체는 중요하지 않아요. 하루에 1시간, 혹은 30분이라도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면 충분히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독서를 할 수도 있고, 영화를 볼 수도 있죠. 때로는 정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호흡에 집중하는 것부터 여러가지 맨몸 운동을 하는데, 요가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 새벽비가 온 뒤 밖에서 심호흡을 하면 푹 젖은 풀과 흙내음에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think out the box’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box 밖으로 나오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열린 사고를 할까요? 저에게 휴식이란 그런 box에서 나와 진행하고 있는 모든 일들, 제 주변인, 그리고 저 자신을 보다 객관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 미래북살롱 한상우 님



가장 최근 나를 위해 준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가장 최근 나에게 준 선물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물건의 효용이 다 할 때까지 쓰는 걸 좋아하는 분의 이야기부터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기준을 가지며 소비하려 노력하는 태도, 맛있는 요리를 성공했을 때 쾌감이란!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되는 요리의 매력, 일상에 활력이 된 콘텐츠 소비까지... 생각하는 소비! 소비의 세계 이야기 또한 한창을 이어갔어요~



우리가 몸과 일상에 집중할 수 있었던 북토크~

모두모두 즐거우셨길 바라며,


참! 미래북살롱 2기는 7월 말 해단식 모임을 앞두고 있어요. 북살롱 분들이 주신 모임에 대한 의견 하나하나 참고하여 즐거운 3기 모임을 기획해 보고 있어요. 또 하반기 회원님들을 모집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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