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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lla Jun 09. 2019

100일 글쓰기 79일차

허무

정말 간절하게 생각했던 일이 오늘 끝나버렸다

그것도 엄청 순식간에...

좀 더 애썼어야했나 너무 성급했던가 싶으면서도

끝나버리니 후련하다는 마음 또한 든다.

정말 원했던건지마저 헷갈릴 정도로 다 끝나버린 지금이 후련하다

난 뭘 원하고 있었던걸까

이 다음은 또 뭘 하면 좋을까

아까 술을 좀 더 마실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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