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석 중에,
무거운 이야기로 시작되었으나
어느새 마음이 개운하고 상쾌해졌다.
지금 기분은 어때?
삶의 무게감, 책임감으로 무겁기만 했는데
지금은 걷어내서 그런지 개운하고 상쾌해요.
아, 그런데
삶의 무게감이나 제 선택에 대한 책임감 등에 대해서는
사실로서 받아들이면서도
두렵고 겁나고 하던 것들은 좀 걷어낸 것 같아요.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감정은 그냥 바라보면 돼.
I see you.
내가 그 감정을 바라보는 거야.
어느새 내 영혼이 흐르는 곳으로 유유자적
내 몸이 머무는 것 같았다.
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