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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창작시

by 루비

선인장



아무도 나를 이해못할 때

조금씩 조금씩 가시가 피어난다


물 한 모금 햇빛 한 올 없어도

조금씩 기지개를 켠다


그렇게 나는 한송이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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