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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이 뛰어나다는 것은 매 순간을 정열적으로 살게 해 준다. 비록 감정 기복이 심해 희로애락의 감정을 피아노 건반의 옥타브를 모두 사용하듯이 격렬히 느끼지만 바로 그러한 것이 진정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 준다.
내가 어린아이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내가 좋다. 뮤지컬 모차르트 넘버 중에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라는 곡이 있다. 가슴 절절히 애달프게 다가온 그 곡을 들으며 눈물이 흘러내렸다. 나는 대체 왜 사랑받지 못했을까? 왜 나는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까? 어쩌면 내 과민한 감수성이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가끔은 내 속마음과 감정을 숨기고 남들처럼 살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모차르트처럼 열정을 불태우며 살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하기도 한다.
꽃을 보고 감탄하는 마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는 마음. 그 모든 것들이 모여 나라는 사람을 이룬다. 때때로 사람들은 일상을 단조롭게 살아가지만, 삶의 매 순간에 감동하는 일은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마음 대 마음으로 이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https://youtu.be/_w-y_L7L3-k?si=aMr1DX1b8WYeBI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