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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솜씨 Sep 27. 2020

힘을 빼고 그리는 그림

자연스럽게 그리고 쓰기


copyright 2020 손현정 All rights reserved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순간이 있다.

나의 생각이 나의 손까지 닿았거나

나의 손이 나의 생각에 닿았을 때

긴장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스르륵슥슥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그려낸 그림은

후에 언제 보아도 스스로 불편함이 없다.


글쓰기를 한 지 이십칠 일째.

내게 가장 자연스러운 글쓰기를 찾고 있다.

그리고 조금은 알 것 같다.

지금 내게 가장 자연스러운 글쓰기의 모양과 색깔을.


#그림과생활 #생활과그림 #글쓰기를위한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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