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사청장 Sep 30. 2019

#7 발행자번호 신청, 하루만에 패스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발급받기 위한 필수 관문

책을 통해서 정보를 확보한 상태이긴 했습니다.

ISBN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발행자번호를 서지정보유통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발행자번호는 왜 신청해야 할까요?

부제에서 말씀드렸듯이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받기 위해서 넘어야 할 하나의 산이죠. 아주 작은 언덕정도 됩니다. 비용도 따로 들어가지 않으니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알수 없었던 장벽들이 존재하더라구요. 특히 주요 코드라던지, 발행예정 도서 10개를 입력해야 한다던지.. 책에서 언급했지만 실제로 맞딱드리니 뭔가 턱! 하니 걸린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도서 코드는 전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내가 쓰고 있는 책은 에세이와 자기계발의 중간 어디쯤인데, 그에 대한 정보를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에서는 찾을 수 없었죠. 그래서 우선은 총류와 몇가지를 임의로 선택했습니다. 총3가지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정보를 찾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다음은 발간 도서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올해 실제로 출판예정인 도서가 있으니 1종이라고 입력을 했고, 기 발행도서나 저년도 1년간 출판 책은 없이 0으로 표시를 했습니다.


주요 출판 분야가, 코드를 입력하는 부분인데 여기서 1~2시간 막혀있었습니다. 나중에 수정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지체되기에 임의로 선택을 했죠.

그리고 출판예정 도서목록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을 만난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출간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의 느낌으로 대충 10개를 적어내었습니다.


1. 퇴사, 원급이라는 마약을 끊었다.

2. 사업, 월급보다 끊기 어려운 마약(대충 지었지만, 정말 쓸법안 대주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3. 인사청장이 만난 사람들(앞으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어서요)

4. 30대 은퇴자의 섬생활(장봉도라는 섬에서 생활을 해볼 예정이긴합니다. 물론 육지랑 왔다갔다 하면서요 ㅎ)

5. 돈보다 시안이 먼저(대충 지음)

6. 퇴사를 결심한 사람들(3번과 약간 중복됨)

7. 연결(너무 중요하니까)

8. 책쓰기에 목숨걸기(책을 내고 난다음에 뭔가 변화가 생길것 같아서)

9. 혼자 생각하는 힘(어디선가 본듯한 제목..)

10. 인생버킷 지워가기(버킷리스트라고 하기엔 너무 흔해서)


그리고 제 정보를 모두 넣고, 카카오 알림톡 수신도 신청하고 신청했습니다.


이렇게 9월 24일에 신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루만에 발행자번호가 부여되었음을 알리는 메일이 왔습니다.

이렇게 ISBN을 신청하기 위한 발행자번호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이게 어려운것은 아닌데, 느낌상 벽이 상당히 높더라구요.

예전에 오픈마켓을 막 시작하기 위해서 사업자등록하고, 통신판매업신고하고 뭐 이런단계에 해당 됩니다만, 그래도 생소하니 더 높게만 느껴지는듯 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