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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seline Dec 07. 2023

노마드맵에서 함께 일하기 + 내 근황

창업가, 프리랜서들과의 두근두근 코워킹

퇴사하고 나서 부쩍 외로움이 많아졌다.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다.

회사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퇴사하고 나서 혼자가 되니 사람이 그리워졌다.

아싸라 친구가 얼마 없는 것도 한 몫 했다.


그렇다고 사람을 만나러 다닌 것도 아니고 집이나 카페에서 혼자 일하기 일쑤였던 나.


그래도 여러 데모데이, 창업 네트워킹 행사를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긴 했다.



최근 근황


근황 랩 "내 근황을 짧게 소개한다 얍얍얍"

웹소설 쓰고, 랜딩페이지 만들고, 고객인터뷰 하고, 블로그,카페 홍보하려고 콘텐츠 만들고, 창업 멘토링받고, 크롤러 만들고, 센터에서 교육할 커리큘럼 짜고, 책 읽고, 유튜브 보고, 블렌더도 하고, 뒹굴거리고, 대충 바쁜 척 끝(사실 시간 많아요. 놀아주세요).


데모데이나 네트워킹 행사도 많이 갔는데... 귀찮으니 사진으로 설명.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코드 프리 - 걸스인테크
임팩트 스타 IR 데모데이 - 벤처기업협회 
톡투유 데모데이 - 벤처기업협회
창업 스트타업 살롱 - 네트워킹 행사

지금 보니 참 많이도 다녔다. 




노마드맵

그러다 창업 네트워킹 행사에서 알게 된 나나(별명) 씨에게 '노마드맵'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https://nomadmap.co.kr/



노마드맵은 노마드워커가 연결되는 모임을 만들고 있다. 

코워킹클럽은 같은 공간에서 모여서 각자 일하고 식사를 함께 하며 교류하는 모임이다. 

원격근무자, 프리랜서, 1인 기업가 등 다양하고 멋진 노마드워커가 참여하고 있다.


성수는 솔직히 쫌 멀었다 ^^


성수 상상플래닛 내부. 무료로 코워킹 스페이스 이용 가능.


오전 10시가 되고 하나 둘 사람들이 모였다.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도 하고 하는 일은 뭐고 오늘 뭘 할 건지 투두리스트도 공유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프리랜서, 예비창업자, 개발자.

배경, 하는 일은 모두 달랐다. 

그렇지만 모인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보자면... '일에 대한 열정'이 많아보이는 사람들?


나는 그 중 예비창업자... 아니 창업호소인 정도로 참여했다. 후후.


10시 ~ 12시 사이 집중해서 일하고, 12시에는 밥 먹으면서 사업 얘기도 나눴다.

타겟층은 뭐고 BM은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그런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약간 투자자랑 얘기하는 것 같아서 등줄기에 땀이 난 것 같기도.


코워킹클럽 - 자기소개 카드


1시부터 2시까지 네트워킹을 했다.

같이 밥을 먹은 사람들끼리 사업 얘기하다가. 

핫세님과 다른 분들이 내 아이디어에대해서도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셨다.


그리고 유성 님의 도움으로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와 비슷한 사업을 하셨던 분과 연결되기도 했다.

코워킹 뿐만 아니라 이런 인맥 연결도 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것은...

창업이라는 목표를 가진,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고민도 나누고 피드백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데일리쿠키라는 서비스를 운영하시는 단비님과 서로 랜딩페이지를 보여주며 피드백을 나눴다.

단비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내 랜딩페이지를 보시고는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셨다.


덕분에 랜딩페이지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 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그리고 2시부터 6시까지 다시 피버타임!

다른 분들은 중간중간 산책도 가셨다.


노마드맵 코워킹클럽 인증샷 ^^


그리고 마지막 6시.

각자 투두리스트 완료했는지 공유하고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하루 같이 일했을 뿐이지만 서로 하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만나서 좋았다.


또 만나요, 노마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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