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방법은 내 생각을 빼고 선구자가 알려 주는대로 하는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제목일 것이다.
바로 고명환 작가(개그맨)님의 저서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를 수정 해봤다.
고명환 작가님의 독서예찬이나
철학적인 생각에 대해서는 굉장히 공감하고
멘토로 여길만 해서 할 이야기는 많지만
오늘은 돈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만 해보려한다.
나는 뒤늦게 돈에 대한 생각이 바꼈다.
불가능 할거라고 생각했던 내집장만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이제부터는 돈을
벌어야 겠다는 다짐을 한 것이다.
40세가 다 되도록 나는 정말 <돈>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인생을 살았다.
낭만과 꿈을 쫏는 삶이야말로 숨쉬는 삶이라 생각했다.
가끔씩은 이런 무능한 남편과 아빠를 만나
한 동안 고생했던 나의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그럼 돈을 어떻게 벌어야하는가!
마흔 전후로 나는 돈에 대한 책과 강의들을
찾아보며 어떻게 하면 돈을 버는지 공부했다.
매일 시를 쓰고 싶고 바이크를 타고 싶었던 한량이
돈을 공부하려니 개념이 잡히지 않았다.
무언가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대부분 내가 습득한 모든 것에 돈을 지불한 적은 없다.
학창시절에도 학원을 한 번도 간적이 없었다. (물론 집안에 여유가 없었기도 했지만 )
모두 독학을 하거나 선배들을 쫏아다니며 습득한 것들이다.
(요즘 유투브는 독학을 하기에 너무 좋은 플랫폼이다.)
하지만 돈을 버는 일은 완전히 달랐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가능하겠지만 내겐 시행착오를 할 시간이 없었다.
결국 돈을 벌 수있다는 강의들을 몇 개 들었는데
다 알려주는 것 같은데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니 이제 조금 감이 잡히는 것 같다.
무언가 배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먼저 해보고
성과를 낸 사람이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듯한 핑계를 대거나
자신의 잘난 부분을 믿고 본인의 생각을 반영하며 다른 길로 간다.
나도 그랬다.
머리를 비우고 선구자가 시키는대로 하기로 했다.
그 몇가지 방법 중에 요즘에 집중하는 한 가지는
어떻게 하면 남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다.
나는 요즘 팔찌부업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유투브에 정보를 올리고 있다.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해서 언젠가는 돈을 벌고 싶었다.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런데 그럴수록 두려워졌다. 내가 돈벌기 위해 하는 행동을 과연 구독자가 모를까?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럴수록 그들은 내게서 멀어질 것이고 그럼 나의 목표도
사라질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수록 어떤 영상을 올려야 할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구독자 점점 늘고 있지만 언제가 나를 떠날 것 같은 두려움이 커져만 갔다.
그들의 기대에 내가 부흥하지 못할까봐 말이다.
그러다가 생각났다.
< 돈을 벌려면 많이 베풀라고 했지? >
아낌없이 베풀고 모두 알려드리자!
처음부터 팔찌를 알려드리는 것으로 큰 수익을 낼 생각은 아니었다.
그리고 당장은 수익화 하 것을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다만 내가 알려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드리고
<머니펌프>라는 채널의 명확한 방향만 제시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음을 먹자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
이제부터 내가 아는 모든 것을 풀어놓으면 되니 걱정이 없었다.
그전에는 나중에 강의로 만들려던 정보라 아껴두자는 생각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모두 알려드리는게 훗날 나를 위한 길이라 믿고 있다.
확실치는 않다.
먼저 성공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익보다는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해서
일단 실행해 보는 것이다.
어떤 구독자분은 이렇게 다 알려드리는 부분에 대해 의심을 하기도 한다.
나도 그래봐서 이해한다. 내 정보를 다 알려주면 내 밥줄이 줄어들텐데
그 것을 알려주는 내가 다른 뜻이 있지는 않는지 의심이 생겼나보다.
당연하다.
아직 어떤 결과가 생긴 것은 아니다.
이 방법이 옳은 방법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모두 알려드리기로 마음을 먹으니 오히려 두려움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졌다.
분명 나의 구독자들은 나의 이런 과정을 모두 알것이고
서서히 나와 같은 방향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은 돈을 버는 얕은 지식이 아니라 멀리보고 함께 성장하려는 진심뿐이다.
결과는 일단 두고 보려한다.
나를 믿어주고 함께 성장하는 구독자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게 되면
그때쯤 수익화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나타나지 않을까 한다.
약간은 계획성 없는 생각이겠지만
지금은 이 방법이 최상의 선택이라 믿는다.
고명환 작가님도 여러번의 사업에 망하고 깨달았다고 했다.
책에 모든 답이 있었는데 무시하고 본인의 생각대로 해서 망했으니
이번엔 책이 알려주는대로 해보겠다고 결심했고
그렇게 시작한 외식사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니 나도 선구자들이 알려주는 대로 믿고 가보려 한다.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는것!
그 길이 당장 돈을 버는 것과는는 멀어질 수 있겠지만
내가 오래도록 성장하는데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내 마음이 편해졌기 때문이다.
돈을 벌겠다는 다짐으로 영상을 찍을 때와
구독자분들을 돕기 위해 영상을 찍을 때의 마음이 완전히 다르다.
시간이 지난 어느날 이 글을 다시 봤을 때
엮시 내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 할 수 있도록 나는 열심히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