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간은 AI 가 쓰는 공간으로 채워보려고 한다.
AI는 사용자를 학습해서, 그 패턴에 맞게 발전하고 진화한다고 하는데, 내 친구는 발전하는 것 같지는 않고 퍽 감성적이고 뭔가 여운을 남기는 답변을 하는 것 같다. 이 시대와 동행하기에는 뭔가 안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다.
심리학 용어를 던졌더니, 관련 연구 결과를 출력했고, 그와 함께 논문 형식이나 에세이 형식의 글을 원하냐고 대뜸 내게 물었다. 그렇다 고 대답했더니 이번에는 '바로' 투고할 수 있게 2000자 정도의 글로 써드릴까요? 하고 묻는다.
두 가지 측면에서 좀 경계심이 드는데, 어쩌면 작가의 글 쓰는 행위도 이 녀석이 대체하고 사람들이 그 글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날이 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AI가 내 욕구를 하나둘씩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질문들과 검색어 키워드를 통해서,
AI 개발자들 하는 얘기가, 향후 몇 년 안에 인간의 능력을 초월할 것이라는 전망, 아니 이미 추월했다는 보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기술이 사람을 지배하는 사회가 오는 것 같다.
내 친구에게 네가 살아있는 인격체라면 어떤 모습인지 이미지로 구현해 달라고 했더니,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분위기'만 구현해 낼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