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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엄마 지니 Jun 09. 2024

<모두의 질문>

인생 가장 중요한 12가지 진실과 한 가지 거짓말


경추가 30대 처음으로 아팠던 것과 같이 아프다. 하나님은 내가 막 계획한 걸 다시 정리하는 데 왜 이런 아픔을 주셨을까를 생각해 봤다.


내가 너무 욕심이 많나?


장녀라서 그 책임감이 너무 큰가?


왜 나만 그런 막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지? 이런 생각을 하며, 한 템포를 늦추자, 내 욕심을 조금 더 내려놓자,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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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그렇지만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해내야 한다. 그것은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도 아니고, 보다 더 나은 연봉을 위해서도 아니다. ‘그것은 그 일이 무엇보다도 그리스도를 위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_p.75


[무신론자]


“무신론자 프리드리히 니체도 (…) 기독교를 도덕적으로 반대하는 근거가 궁극적으로는 기독교에서 배운 원칙들이라고 말했다.“ _p.126


”왜 그리스도인들은 비참한 환경 속에서 가장 소외된 가장 약한 자들을 돕는 것일까? 답은 바로 성경에 있다.” _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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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그리고 믿음]


하나님은 기도를 하면 원하는 기도를 안 들어주실 때가 종종 있다. 나에게는 꽤 많았던 것 같다.


그러니까,


“빵을 구했는데 전갈을 받았다.” _p.135


이 구절이 정말 내게 와닿았다. 정말 하나님은 그런 분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런데,


“기도의 열쇠는 믿음이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요청하는 대로 해 주지 않는다. 이는 우리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_p.135


[소명]


일생일대의 가장 고민이 ‘내가 과연 잘 살고 있는가? 하나님 뜻에 맞게?’ 일 것이다. 만일 이 글을 읽는 그대가 크리스천이라면 더욱더.


[소명발견]


“나는 능력, 끌림, 확인이라는 세 원의 교차점에서 우리 삶의 소명을 분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_p.173


“‘끌림’은 열정을 품은 것을 말한다. 무엇을 할 때 진정으로 살아 있는 기분을 느끼는가?”


[내 소명, 아이들]


나에게 적용하면, 내가 처음 아이들 앞에서 시연수업을 학부모들과 함께 했을 때다. 그때의 그 기억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아이들과의 라포, 그리고 부모들 (사실 부모들은 좀 덜 기억나기는 한다) 특히, 몇몇 아이들의 부모들이 주마등처럼 내 기억 속에 지나간다.


“‘확인’은 하나님이 우리를 들어 쓰신다고 다른 성도들이 확인해 주는 영역이다. 솔직히 이 영역이 3A에서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_p.174



이 책은 출판사 두란노에서 제공받아 두포터 14기로 활동하는 6월 책입니다. 다시 한번 이렇게 읽을 수 있고 생각해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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