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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엄마 지니 Nov 20. 2024

<어린이라는 세계>


음.. 이 책을 천천히 읽어 보았어요.

너무나 많이 피드에서 봤던 책이죠.

처음에 이벤트에 당첨되면 이 작가 분이 쓴

최근 책을 읽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올리긴 했지만 책을 받는 행위도 물론 좋지만, 그렇게 도전하는 게 저에게는 더 좋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한국에서는 아이들을 위하는 사람들을

많이 못 봤어요.


부모들은 저마다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서 정말 열정에 열정을 더합니다. 오늘은 특히나 페북에서 막내의 초등 모습을 보고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교복을 입어서 학교가 특정되니 나눌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뒤쪽이에요.

오징어 튀김을 먹으러 가서 매너 없는 어떤 시민 분, 그리고 여성으로서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습, 엄마로 살아가는 세상.


비단 여성만 소수의 힘없는 사람들은 아니죠. 피드에 자꾸 나오는 장애인 분들도 그렇죠. 그런데 왜 자꾸 신문에는 정치인들이 자기들끼리 말싸움을 하는 걸로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려면 동네 앞집 사람과 싸우지, 왜 힘들게 정치인은 되어서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마음을 먹은 그 초심을 버리고 저러는지 당최 이해가 안 갑니다.


요즘 묵상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막내가 한 말이 기억이 나요. 교회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게 꿈이라고 한답니다. 저는.. 그 말이 정말 실화냐고 되물었더니 막내도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음.. 하여튼 그렇습니다. 마지막 부분을 읽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의 자리도 어렵고, 부모의 자리도 어렵고, 교사의 자리도 어렵습니다.


제가 알던 샘은 초등학교 교사 샘인데 꿈이

빵집 주인이랍니다. 제가 왜 그러냐고 물었는데 그냥 웃어넘기더라고요.. 뉴스에서나 매스컴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대하는 방식을 보고 제가 아주 많이 놀랐습니다. 뭔가 아주 이상하죠? 네. 제 눈에는 아주 이상합니다.


어린이가 사는 이 세상이, 사회가 좀 더 밝고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소개를 마칩니다. 발췌는 생략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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