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함과 두려움, 떨치고 일어나는 시작점 잡기
*워크샵 자료와 내용의 일부를 발췌합니다. (http://jobsearch.cargo.site/)
오늘 이야기해볼 것은 해외 지원의 종류와, 해외 지원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해외 지원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잡서칭으로 대표되는 해외 취업 및 인턴쉽, 해외 유학 (MFA-실기 MA-이론), 오픈콜 (레지던시 및 공모전) 등이 해외 지원 및 준비에 해당합니다.
생각보다 여러 가지가 있어서 놀랍지 않으신가요?
사실, 한국에도 다 있는 것들이죠. 한국에도 일자리는 있고, 대학교도 있고, 레지던시가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왜 우리는 해외 지원에 대해 진지하게 우리 삶과 커리어의 전환점으로, 그리고 미술계 구성원들의 돌파구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이유를 말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질과 양입니다.
일자리와 레지던시의 측면에서만 말해보겠습니다.
링크드인이라는 사이트에서 현재 모집 중인 ART JOB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검색어는 같고, 지역 범위만 다르게 설정되었습니다.
한국은 270여 개, 해외에는 344,000여 개의 직업이 검색됩니다. (2021.1 기준)
질적 차이도 한번 살펴볼까요? 구글 커리어 사이트에서 ART JOB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검색했을 때, 조금 예상은 했지만 천편일률적으로 아동 / 청소년 미술학원 선생님만 모집을 하고 있네요. 네오룩 등을 살펴보아도 이러한 특징은 빠르게 눈치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해외에 검색 시, 선생님뿐만이 아니라 art directing, creative leadership, studio-based intern 업무를 맡길 아티스트를 찾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번외로 레지던시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활발히 모집하고 있는 레지던시의 수는 압도적일 뿐만 아니라, 그 퀄리티의 측면에서도 훌륭한 레지던시가 많습니다. 한국에서의 레지던시는 공간 제공이 거의 전부이지만, 해외 레지던시는 항공, 생활, 운임비 등까지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자세한 내용은 무료 자료실에서 레지던시 관련 사이트를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직 한 가지 이유를 살펴보았는데 어떠신가요?
더 다양한 이유, 배경들은 워크샵에서 다루었습니다. 자세히 여기서 다 쓰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처음 해외 지원을 준비할 때 이러한 정보를 알려주시는 곳이 없어 많이 헤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외 지원에 대해 필요한 것들을 브런치 뿐만 아니라 카페(미술계 해외지원 워크샵 : 네이버 카페 (naver.com))에서도 무료자료와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은 댓글에서 언제나 제안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