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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도동와룡선생 Jul 18. 2023

디자인 감이 안온다.

디자인 감 어떻게 잡나?

이 글은 디자인을 감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그저 규칙적으로 디자인 공부가 되지 않아서 그냥 하소연 하기 위해서 글을 몇자 적어 봅니다.

하소연이 듣기 싫거나 별로 안땡기는 분들은 뒤로 고고 해주세요.


디자인 감각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어 디자인 공부도 하고 이론도 보고 읽기도 하고 실제로 만들어 보기도 하는데 똥손이라 그런지 절대 똑같이 만드는것도 잘 안된다.

디자인은 역시 재능이 필요한 것인가? 내가 똑바로 배우질 않아서 그런가?


사실 나는 미술학원도 이것때문에 3달간 다닌적이 있었지만 전혀 발전된 모습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그저 시키는것만 하다 보니 지루하고 피곤했다. 역시 재미없고 흥미없는 것에 대해서 배울려고 하면 잘 안되는게 인간인가 보다. 그래도 꾸역꾸역 해보았다. 잘 되겠지 하다보면 하는 생각으로 말이다.


디자인의 시작은 아무래도 그냥 감인가? 싶기도 하고, 여러 작품을 많이 보고 따라 그려봐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내가 디자인이 어려운 이유 선을 똑같이 그릴려고 해도 삐뚤삐둘 하게 그려 진다. 색을 칠하는데 명암도가 떨어지고 색이 뭔가 같은 색인데 내껀 좀더 찐하거나 좀더 얇다 그래서 더더욱 이상해 진다.


그림을 그리는것도 그렇지만 웹디자인도 마찬가지도 툴을 잘 다루면 뭐하나 응용도 안되고 막상 할려고 하면 어디서 부터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데 강사들 말을 들어보면 레이어를 깔고 잘 조합하면 마스킹하고 클리핑 하고 하면 잘 만들어 진다고 하는데 난 왜 안될까?


아니 하긴 하는데 못생기게 나온다. 그래서 흥미가 떨어진다. 디자인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니 잘하는걸 떠나서 그냥 감을 잡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잘하는 사람이 그냥 쉽게 휙휙 그려서 나오는 작품들을 보면 그냥 자괴감이 든다.


어디 쉽게 디자인을 누구나 감잡을 수 있는 가르침을 준다면 내게 시간이 없고 촉박해도 만사를 재껴두고 가서 들을 것 같다. 어휴 내가 잘하는 일에 대해서 다시 집중이나 하러 가자.

피곤하다. 주말인데 나른하다. 운동을 하던데로 했는데 더 그런다. 희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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