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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도동와룡선생 Jul 31. 2023

리눅스에서 삶을 배우다

리눅스에 고유한 명령어들이 내게 주는 교훈

어느 가을날 한적한 오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불과 2시간 정도 되는 짧은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글을 쓰는 것이다. 글재주가 참 없어서 어떤것부터 써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은 지식공유를 위해서 글을 몇자 적어 보는데 그 지식공유라고 하는건 별거 아니고 리눅스의 활용이다. 내가 개발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들을 글로써 표현해 볼려고 한다.


리눅스에서는 좋은 기능들이 많다. 우선은 내가 많이 쓰는 기능중 하나는 바로 ls 라고 하는 명령어이다. 이 명령어는 내 위치에서 폴더나 파일을 보고 싶을때 사용하는 명령어이다. 이 명령어만 딸랑 쓰면 근데 너무 밋밋하고 내가 원하는 결과를 그렇게 그럴싸하게 보여주진 않는다. 그래서 뒤에 몇가지 양념을 쳐야 한다.


ls -al 이렇게 치면 세로로 정렬이 되면서 용량과 권한 그리고 정렬등이 되어 이쁘게 볼 수 있다. 더 많은 속성들을 쓰기 위해서는 man 이라는 메뉴얼 기능을 이용해서 어떤 속성들이 있는지 알아볼수 있다. 이런것들을 생각해서 만든걸 보면 진짜 리눅스나 유닉스 만든 사람들은 몇수 앞을 보는 신들인것 같다.

신들을 그리 멀리 찾지 않아도 주변에 많은걸 우리는 볼 수 있다.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같은 인간인데 누구는 저런 능력이 있고 누구는 그냥 만들어 논거 쓰기만 하고 참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게 너무 눈에 거슬린다. 어떤 중심을 가지고 내가 만들고 싶은 앱들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 더더욱 앱 효용성에 대해서 깊이 탐구할 필요가 있다. 내가 os를 가리지 않고 막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맥을 쓸때도, 리눅스를 쓸때도 윈도우를 쓸때도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성을 느낀다. 아주 좋은 방법은 우리가 이런저런 방법을 쉽게 연구하고 사용하기 위해서 계속 추려 가는 것이다.


글쓰기라는 것은 굉장히 재밌고 지루한 일이다. 때로는 내게 희망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내게 숙제를 주기도 한다.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 타자를 치는것은 어찌 보면 그만큼 편해 졌다는 증거 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타자보다 글을 쓰는게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브런치 같은 플랫폼을 만들어 글을 쓰게 만들고 더 나아가 작가 신청을 하고 책을 낼 수 있게 한다는 것은 누구나 컨텐츠를 만들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는 것 같다.


너도 나도 작가가 되야 겠다. 그게 어떤 방법이든 좋은 방법과 취지로 가는건 확실하다. 도서정가제 이것때문에 요즘 말들이 많다. 가격을 더 낮춰라 너무 비싸다 하고 말이다. 나도 솔까발 그런걸 조금 느낀다. 그런데 가격은 잡히질 않는다. 그냥 비싸고 비싸다. 허리가 아프면 계속 바르게 펴서 앉으면 된다. 그게 습관이 안되어 있으면 계속 하도록 유도하자.


자 그럼 리눅스에서 많이 쓰는 두번째 명령어에 대해서 보자. cd 라는 명령어이다.이 cd는 음악을 듣는 cd가 아닌 디렉토리를 진입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명령어이다. 이런 명령어쯤은 조금이라도 컴퓨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꺼라 믿는다. 이 명령어는 왜 만들어 졌으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궁금 한가? 나도 궁금하다. 그럼 위키나 문서들을 찾아 보는게 나을 것이다. 난 그런 원리를 알려주진 못한다.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cd가 내게 주는 즐거움과 편함은 두번 말하면 입 아프다.

cd는 내가 가고 싶은 위치를 가도록 안내해 준다. 일종의 타임머신 같은 역할을 한다. 아주 순식간에 가게 해준다. 그래서 더더욱 cd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 흔히 cd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cd가 없다고 생각해 보라 우리는 어떻게 이렇게 계층화해서 관리할 수 있겠는가?


계층 시스템 이건 굉장히 어딜가나 중요하다. 동물이나 식물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우주의 세계까지도 이 계층도에 따라서 분류를 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그런 측면에서 계층도의 활용도는 무궁무진 한것은 확실하다.

내가 지금 어떤 위치이고 어떤 위치로 이동해야하는지 알아 두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그런 측면에서 cd는 좋은 명령어 임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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