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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가이아Gaia
Apr 03. 2023
[가이아(Gaia)의 컬럼] 적자인생 VS. 흑자인생
생존경제
저자 권선영 (가이아 Gaia)
적자인생 VS. 흑자인생
20대가 될 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야 할 것인가?
시드머니를 모으기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돈 벌기 위해 취직부터 해야 할 것인가?
만약 당신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20대 전엔 대부분 부모 덕에 살아간다
그래서 사주팔자의 반은 부모가 차지하고
부모덕에 다행히 의식주는 해결했다
그다음 스무살이 될 때 우리는 삶이 나뉘기 시작한다
적자인생과 흑자인생.
누구는 돈을 벌면 버는대로
집값에 각종 공과금 세금과 통신비
그리고 차비와 밥값을 충당하고 남는 가처분소득
혼자일 때는 조금이나마 몇십만원 저축이라도 하지만
이 또한 가족이 생기면 이마저도 버티기 힘들어지는
적자인생을 출발하게 될 때
누구는 돈을 벌면 그 돈 다 자기를 위해 쓴다
배우고 공부하고 즐기며 누린다.
이때 집이란?
평생과업은 이미 부모님이 장만해주셨고
차도 제공 받는 경우도 많고
세계여행 갈 때도 그 돈은 부모님이 지불하시고
오히려 월급이 적다고 용돈에 명품 선물까지 지원받는 경우도 많다
정작 자신은 자신의 품위유지비만 벌어도 될 뿐 아니라
집값은 계속 가치가 상승해 그냥 평생 흑자인생을 살게 된다.
적자인생 VS. 흑자인생
생각보다 현실은 극명하게 나뉜다
비교 그리고 상대적 빈곤과 상대적 부
비교하려고 비교를 하면
비굴하거나 교만 그 사이에서 생기는 삶의 출발의 자부심은
인생의 희비까지 좌우한다는 것이다.
적자인생 사는 이는 자녀교육비 다 부모 부담일 때
흑자인생 사는 이는 자녀교육비까지 부모에게 지원받는다
이때 문제는 적자인생의 가장 큰 문제가 된다
흑자인생의 가장 큰 특혜는 주택 = 집이다.
사는 집이 투자처가 되느냐
사는 집이 집일 뿐이냐
사는 집이 전세이냐
사는 집이 월세이냐
사는 집이 30㎡ 이하이냐
어쩜 이 5가지로만 분류해도 이미 수저 계급이 나뉘었다.
즉 집이란,
가장 큰 적자인생과 흑자인생을 사는 갈림길, 교차로가 된다
혹 받았다면 어디에 있는 어떤 가치의 집이냐
설령 못 받았다면 그 집 장만이 살아생전 언제 가능하느냐
이 두 갈래 길에서
삶은 천당과 지옥으로 나뉠 확률도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적자인생은 적자구간이 길고
흑자인생은 적자구간이 없다
적자인생은 흑자구간이 짧고
흑자인생은 흑자구간이 길다.
이때 평균연령은 정해져 있고
공부하는 20년은 아예 돈을 못 번다
그럼 20살 넘어 대학을 가느냐 포기하느냐를 선택해도 4년의 차
이 차이가 어떤 결과치를 낳느냐는 또 편차가 크다
대충 이해해도 보일 것이다.
우리 인생이 기대수명까지 합쳐
돈을 벌 수 있는 시간, 돈을 많이 벌 구간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그럼 적자인생은 60세가 넘어도 일해야 한다
아니 70세가 넘어도 일해야 할지 모르고
흑자인생은 60세가 넘으면 실버타운에 가서
아니 죽기 전에 건강하게 살다 가려 애쓴다.
결국 그 출발선은
마지막 결승점의 미래까지 예측가능하다.
적자 VS. 흑자 어떤 차이일까?
적자란 지출이 수입보다 크다
흑자란 수입이 지출보다 많다
즉 적자는 가난을 뜻하고 흑자는 부자를 뜻한다
가난은 하루 벌어 먹고사는 일당
한달 벌어 한달 사는 월급의 삶이라면
부자는 태어날 때부터 돈을 안 벌어도 되거나
돈을 벌어 다 써도 가난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 컬럼의 시작 질문
20살에 대학을 가야 하나
20살에 돈부터 벌어야 하나
정답은 없다
인생이니까
단, 젊을 땐 시간값이 싸고
늙을수록 시간값이 비싸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는 없다.
적자인생을 살면 평생 시간값은 싸다
흑자인생을 살면 늙을수록 시간값이 비싸진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이 글을 읽을 당신
부동산투자스쿨 스쿨러님들과
3편책 부자엄마투자수업 독자님들께
이 글을 읽고 더 이상 미루어선 안 된다고.
2023년 4월 봄을 열며
삶은 예측 불가능일지 모르지만
당신이 벌게 될 돈은 예측가능할지 모른다.
그럼 지금 뭐부터 해야
적자 말고 흑자인생으로 전환할 수 있고
더불어 당신의 자식에게 흑자인생을 살게 해줄 수 있을까?
그리고 이 답을 얻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지불할 수 있는가?
책 읽는 일, 유튜브에서 공부하는 일 등
돈, 시간, 에너지, 열정 등 정말 지불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을 찾았다면
그 대가란 것은 어느 정도의 수치일까?
그리고 정말 책 읽고 유튜브로 공부하면 가능할까?
지금도 돈벌이에 빠져 작은 돈에 목숨거는
적자의 마인드를 가진 적자인생이
어느 날 갑자기 흑자인생으로 전환될까?
어떻게 살 것인가 보다 더 급선무는
어떻게 흑자인생의 방향으로 갈 것인가다!
당신이 평생 걱정없이 사는 진짜 방법이지 않을까?
나는 적어도 무사태평으로는 살지 않았다
잘나지도 않았지만 참 다행인 건
인생 밑천 밑바닥이 다 보이는 사람들의
마이너스 적자인생을 사는 그 부류에서 빠져나왔다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적자 흑자 그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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