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이아Gaia May 08. 2023

[가이아(Gaia)의 미션] 290. 가면 쓴 사람들

성찰하기

저자 권선영 (가이아 Gaia)




가면 쓴 사람들





나의 요즘 화두다

가면을 쓴 사람들이 많아진다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사람들

인간의 신뢰관계에서 도무지 믿음이 서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늘 그 사람 인성 본질 판단을 흐리게 한다.





지금껏 살면서

그리 수많은 인간들에게 앞통수, 뒤통수 당했음에도

옆통수는 커녕 아직도 뒤통수 치는 사람을 구별해 내기 힘든 건

정말 인생에서 사람 보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는 것 같다

무서울 정도로 겁나는 게 사람 잘못 만나는 일인데

겁나는 게 없을 정도로 사람 막 만나 살고 있지는 않은가? 싶다.





앞통수 치는 사람들의 교묘한 행동들

뒷통수 치는 인간들의 욕망적 사기성 이기심

이런 것들 속에서 진정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누군가 양보하고 노력했다면 이건 아니지 않는가

시간 낭비이자 정력 낭비일 뿐

삶에 어떤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까?





너무 어렵다 인간관계

겉과 속의 생각이 다르면서 면전에 대놓고 뻥을 치는 사람

바람을 피우다 들켜 놓고도 끝까지 아니라 발뺌하면서 우기는 사람

정말 사람 수만큼 그 거짓말의 종류도 많다 보니

척하는 사람 앞에 연기하는 사람 앞에 쇼하는 사람 앞에

당할 사람은 넋 놓고 당할 수 밖에 없다.





살아보니 세상사 힘든 일은

내가 잘못한 선택이나 실수보다

내가 잘못 만난 사람에게 받는 상처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돈 앞에 오랜 신뢰를 버리고 손절하는 사람

조건이 틀어지면 연락두절하는 사람

잘해주는 척하며 자기 실속 자기 재미 보는 사람

내 앞에서 한 말을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람

말했던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던 사람

상황이 불리해지면 모든 탓은 타인에게 돌리는 사람

이뿐이랴, 너무 너무 많다.





요즘 깨닫는 것들이 있다

처음이 수상하면 끝까지 수상했다

처음 거짓말이라 넘어가 주면 또 거짓말을 하고

처음 능청 떨면 끝까지 능청을 떤다

타고난 걸까? 저렇게 키워진 걸까?

어쩌다 저 지경까지 된 걸까?

안타깝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인생 짧아서 사랑하며 살기에도 바쁜데

왜 그렇게 인생 영혼 없는 가식으로 살까?

불쌍하다.





부동산 투자스쿨 스쿨러님들

부자엄마 투자수업 독자님들

성공한 사람들은 왜 성공했고

실패한 사람들은 왜 실패할까요?

잊지 마세요.

나는 아닌 척 아닐 거야 라면

당신 안에 악심이 있구

내가 혹 그런 사람이 아닐까 라면

당신 안에 선심이 있다는 거예요.





인간은 누구나 다 완벽할 순 없지만

적어도 우린 인간이 다른 가면놀이를

진짜 사람에겐 하지 맙시다.

"까르마"

당신의 가면은 반드시 주인을 찾게 될 테니까요.

인간관계 집착을 버립니다 아니 버렸습니다 전.

그럼에도 나를 믿고 나를 지지해주는

그 사람에게 나 역시 그에게 똑같은 까르마를 주고 살고 싶다는 것

그 이상은 다 공해인 것 같습니다.





https://cafe.daum.net/dgbudongsantech

작가의 이전글 [가이아(Gaia)의 컬럼] 가족 버리기 딱 좋은 시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