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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코니 Mar 10. 2022

잠들기 전 읽는 백일야화(百日夜話)

피곤하지만 헛헛하고 잠은 안 오고... 이럴 때 열어보는 이야기 한 자락



미리 부탁 말씀 

여기에 연재하는 이야기는 소설가 발코니의 

순수 창작물임을 밝힙니다. 

   무단 전재나 복제는 삼가시고 

    재미나게 읽어주시면 한없이 기쁘겠습니다.      



이 브런치는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 잘 마무리하셨나요? 


하루새에 해치운 일을 꼽아보자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남은 순서는 잠자리에 들어 하루를 만족과 보람에 잠긴 채 꿈나라로 가는 일!

 

그런데 무언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헛헛합니다. 

하루를 바쁘게 보냈으면 보낸 만큼 마무리하는 밤 시간은 허전하기 마련인데요. 

그건 어쩌면 우리가 온종일 해낸 일들이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임과 의무, 이해득실에 따라 몸과 마음이 혹사당했으니 텅 빈 느낌이 드는 것도 당연하지요. 


여기 잠들기 전에 들려드릴 짤막한 이야기들이 연재됩니다. 

이 이야기들 안에는 거창한 교훈이나 자극적인 사건은 없습니다. 

무거운 주제 혹은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소재도 없지요. 


그저 자장가처럼 혹은 베갯머리에서 숨죽여 듣던 옛이야기처럼 

가슴 따스한 이야기기들이 펼쳐집니다. 

이불속에 누워 오지 않는 잠을 원망하며 스마트 폰을 만지작거리는 당신께 권합니다. 

      따스한 감동이 당신을 포근한 꿈나라로 인도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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