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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린토끼 Aug 30. 2022

20대후반, 30대 에 자기계발모임이 필요한 이유


저는 20대 초반부터 여러가지 일을 방황하다가 지금은 제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제가 생각했던 것을 실천할 수 있었던 게 자기계발 + 모임의 덕이 큰 듯합니다.


20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각종 모임을 했어요 독서, 영어, 자전거 , 친목 모임 등등.

제가 경험해 봤을 때 특히 20대 후반 ~ 30대에 자기계발 모임이 필요하다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 20대 후반~30대쯤 모임을 가면 좋은 걸까요?


1. 인간 관계가 변하는 시기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쯤되면 친구들은 타지가거나 결혼하거나 기존 인간관계가 변화가 와요.

기존에 친구들 꼭 좋은 친구라고 볼 순 없어요. 이시기에 인맥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긍정적이고 자신의 커리어나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을 만나자.

좀 잘 관리되는 모임에 들어가면 자기계발에 관심많고 인성바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임에서 꾸준히 참석하고 성실히 책이나 영어 공부하는거 올리는지, 어떤 태도로 다른 사람 대하는지만 봐도 그사람이 어느정도 파악됩니다. 사람보는 눈이 길러지는 건 덤!


확실히 사람마다 에너지가 있어요. 자기일에 애정있고 성장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덩달아 선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죠.


반대로 비관적, 남탓하고 맨날 남의 뒷담, 회사 불만만 토로하는 사람만나면 서로 발전이 없습니다.

오래 알던 친구라도 해도 맨날 같은 이야기만 하고 반복된다면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게 되고 만나고 별로 즐겁지 않다면 친구만나는 횟수를 줄일 필요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친구들을 줄이고 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늘려보세요.



2. 커리어를 개발 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이제 직업이나 직무를 정하고 정착하는 시기입니다. 조직에 잘 적응해서 나만의 전문성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누가 일에 잘 적응하고 성과를 발휘할까요?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제 개인 견해로는 

'업무역량을 키우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메타인지를 활용하고 기르는' 사람이 오랜시간 봤을때 직업성취에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달리 큰 기업도 수명이 짧아지고 있고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졌습니다. 결국 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능력을 기를지 고민하고 능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 내가 어떤 것을 잘하고 무엇은 보완해야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메타인지도 참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모임만한게 없어요


저는 상담전공인데, 독서모임을 3년이상 하면서 사회과학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어요. 경영, 문학,의학등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이야기하며 상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상담소를 차린다면 어떤 전략을 가지고 하면 좋을지도 고민할 수 있었어요. 세계경제나 사회적인 흐름등도 파악하고 토론하며 앞으로 커리어패스를 계획할지 자신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도 되고요. 그래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애정이 더 깊어졌어요. 업무에 대한 고민이나 방향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외국어든 뭐든 모임을 하다보면 한 주제로 내 생각을 이야기하게 되며 내 가치관과 생각을 점검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 이야기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요. 남들의 좋은 점은 배우고 자극도 받습니다.  


모임을 꾸준히하면 나름대로 필요한 역량(지식, 의사소통기술,자기표현능력등등)도 기르고 

내가 어떤 상태인지 질문과 대답을 통해 계속 파악하게 된답니다. (메타인지)


어떤 모임인지는 상관없습니다.

투자, 독서, 글쓰기 관심있는거 뭐든

일단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는게 먼저 예요.


그럼 어느 모임을 가면 좋을 까요?


나만의 모임 고르는 기준 4가지

대학생때부터 영어회화 스터디 2년, 최근까지도 독서모임 4년이상 참여 및 운영해본 경험으로 팁을 공유한다. 생각보다 허술하고 참여인원이 맨날 들락날락하느라 정신사나운 곳이 많기 때문에 몇가지를 점검하고 들어가는 게 좋다.


1) 꾸준히 운영되온 모임 : 적어도 1년 이상


2) 좀 괜찮은 사람들이 걸러지는 모임 : 회비나 유료로 진행되는 거나 선발 절차가 따로 있는 경우. 

비용을 내고 참여하거나 몇 번이상 참여해야 정식 모임원이 될 수 있으면 확실히 다른 목적으로(포교 및 연애) 온 사람이 걸러진다. 자신을 개발하는데 열의가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모임이 꾸준히 높은 질로 운영된다.


3) 리더가 어떤 사람인가 : 스터디에서 리더의 역량이 중요하다. 

리더만 봐도 모임의 질을 알 수 있다. 리더가 성실히 참여하는지 발언이나 모임 운영에 적극적인지, 사교적이며 리액션이 어떤지 등등)


4)체계가 있는가 : 모임 들어가면 오티 부터 모임에 참여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모임 후에 기록을 남기는지등 구조화가 된 모임인지 확인해보세요:)


이를 바탕으로 일단 뭐든 시작 해보는게 가장 좋아요!

뭐든 일단 사람들도 괜찮고 분위기가 자신과 맞아야 꾸준히 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참여한 모임

제가 가장 오래 거의 2018년~ 지금까지 한 모임이 '준토넥스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모임의 기준에 부합이 되고 그래서 더 오래하게 된 것 같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블로그에서 확인해보세요. 전국단위 자기계발 플랫폼이고 독서,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투자, 영화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juntonext


여러분도 모임으로 자기계발도 하고 본인이 원하는 모습대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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