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엄마와 나 이어주던
탯줄 자른 자리에서
꽃 한 송이 피어나
상처를 처매주듯
비바람에 꺾인 가지
둥글게 안아주지
시간이 흘러 흘러
키가 훌쩍 자라도
배꼽은
늘 그 자리,
세상의 중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