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보드를 시작하는 멤버를 위한 4가지 꿀팁
수영 필수? 짧은 실습 시간?
1. 수영 못해도 괜찮아요?
2. 실습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3. 처음 시작하는 멤버들을 위한 장비 목록!
4. 웨이크보드탈 때 사용하는 근육 알아보기!
수영 못해도 괜찮아요?
수상스포츠인 웨이크보드! 그래서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웨이크보드를 배우기 어렵지 않을까 망설이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못해도 괜찮아요!
웨이크보드를 타기 전, 수영복 위로 구명조끼를 입고, 겨울에는 슈트까지 착용한 상태에서 탑승하기 때문에 물에 빠질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또 물에서 실습하기 전 승현쌤이 1:1로 지상에서 충분히 기본이론과 자세 교육을 하고 실전교육에 들어가기 때문에 두려움 갖지 않아도 괜찮아요!
실습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전체 소요 시간 1시간 30분~2시간 중 2회 실습에 15~30분으로 실습 시간이 너무 짧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물 위에서 균형을 잡고 물의 저항을 이겨내다 보면 어느새 지쳐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웨이크보드 10분이 유산소 운동 1시간과 같은 체력 소모를 가져오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프로 선수들도 하루 2~3회 정도의 라이딩 훈련 외에는 트램펄린을 활용하는 등 지상에서 훈련하고 있어요.
빠른 체력소모가 발생하는 웨이크보드! 이런 이유로 1차, 2차 교육 사이에 넉넉하게 휴식 시간을 부여해서 충분히 휴식 후 다시 즐기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아래 장비 구매 꿀팁을 참고해주세요!
처음 시작한다면 수영복 하나만 있어도 충분해요.
웨이크보드를 즐기기 위해 슈트, 라이프가드, 보드 등 다양한 장비가 있지만 입문자라면 수영복만 챙겨와도 충분해요. 나머지 장비들은 대부분 렌탈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특히 보드의 경우 렌탈하지 않고 처음부터 보드를 미리 구매하다간 자신에게 맞지 않은 스타일의 보드를 구매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처음에는 빌려주는 보드를 이용해 충분히 연습하고 적응한 후에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날이 더운 날에는 물에 들어갈 수 있는 복장만 입는데, 보통 수영복에 래시가드를 입는 편이고, 날씨가 추운 날에는 수영복과 함께 슈트를 또 한 번 입어 추위에 떨지 않게 해줘요. 슈트를 입을 때에는 딱 맞는 수영복일수록 편하게 입을 수 있어 남성의 경우 하의 수영복, 여성의 경우 비키니나 딱 맞는 원피스형 수영복을 입곤 해요.
슈트 안에 래시가드는 입으면 안 되나요?
래시가드 입고 슈트를 입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슈트 안에 들어온 소량의 물이 슈트와 피부 사이에서 체온에 의해 데워지고 데워진 물로 인해 체온을 유지하는데, 래시가드를 입을 경우 체온 유지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추가로 더 필요한 게 있나요?
물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웨이크보드! 선크림은 챙겨주세요. 그늘이 없는 한강 위에서 웨이크보드를 즐기다 보면 장시간 햇빛 노출로 인해 피부가 탈 수 있어요. 특히 빛이 물에 반사될 때,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면서 자외선 손상이 쉽게 일어나게 되죠. 물에 선크림이 씻겨 나갈 수 있어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골라준다면 좋아요!
지구와 나를 위한 선크림 고르는 법!
•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크림 선택하기
•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지 않기
• 흡입 노출 우려가 있는 스프레이 자외선 차단제 피하기
• 몸과 피부에 쌓이는 나노물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논 나노(Non-Nano) 선크림 선택하기
• 알레르기 유발 향(26종) 성분 확인하기
웨이크보드, 어떤 근육들을 사용할까요?
상체: 코어 근육, 팔근육(전완근, 광배근)
배 앞쪽, 그리고 팔에 위치해 매달려 있는 줄을 잡고 보트가 끌어당기는 힘을 버티는 데 기여
하체: 대퇴사두근, 둔근
허벅지 앞, 엉덩이에 위치해 물 위에 떠 있는 보드의 균형을 잡고 척추를 바르게 세워주는 역할
근육통과 관련한 작은 TIP
운동 전후로 꼭! 스트레칭을 꼼꼼히 해주세요. 운동을 하게 되면 사용했던 근육 부위에 있는 근섬유가 미세하게 찢어지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이 염증은 근육통을 유발해요. 운동 후 스트레칭하면서 근육을 풀어주면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어요. 또 운동 후 찬물로 샤워하면 냉찜질하듯 근육의 염증을 줄여주고 젖산 수치도 낮춰줘 빠르게 근육통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