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한민국
위기 = Danger(위험) + Opportunity(기회)
역사적으로 보면, 모든 국가는 언제나 흥망성쇠를 반복해 왔다. 영원히 흥하는 국가는 결코 없다. 숙명적으로 모든 국가에 위기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 위험에 잘 대응하고 기회로 바꾸는 국가는 흥하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국가가 위기에 처하게 되는 상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외부의 위협에 의한 위기이다. 과거 제국주의에 의한 강대국의 약소국 침탈이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들이다. 이는 주로 상대적으로 국력(National Power)의 열세로 인해 발생한다.
두 번째는 국가 내부적인 불안요소에 의해 위기이다. 주로 구성원들 내부의 분열이나 대립에 의한 발생한다. 이 위기는 추가로 외부의 위협을 가중시키는 동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첫 번째 위기보다 심각한 위기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두 번째 위기인 '국가 내부의 불안요소에 의한 위기'를 맞았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럽고 심각한 위기이다. 정치의 불안정성이 경제와 안보 모두를 불안정한 상황으로 만들었다. 위기 임에 틀림없다.
위기는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어느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에 맞설 준비와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은 우리 국민의 책무이다. 이 책무를 다해야만 위험(Danger)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Opportunity)를 만들 수 있다. 우리 국민은 그 책무를 다했고, 지금의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민 모두가 더욱 단합해서 내부 안정성을 강화하고, 특히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또 다른 위기가 가중되기 않도록 경제와 안보분야의 방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과거 이와 유사한 수많은 국가의 위기 시에도 우리 국민 모두는 언제나 현명하게 판단했고 똘똘 뭉쳐 내ㆍ외부의 국난을 극복해 왔다. 이번 위기도 분명 잘 극복할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운은 아직도 창대하며, 대한민국 국민은 위험을 기회로 바꿀 만큼 충분히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