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까지 한 달은 더 남은 신축 아파트 앞을 지나던 늦은 밤이었습니다.
사람의 온기 하나 없이 불 꺼진 창들이 층층이 어둠 속에 잠겨 있었고,
아무도 없는 거리엔 바람조차 발소리를 삼킨 듯 고요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아스팔트 위, 숫자 하나가 반짝이며 천천히 돌고 있더군요.
30.
멀리서 비추는 가로등 불빛에 숫자가 생기를 얻은 듯, 마치 누군가에게 말을 걸 듯, 아니, 조용히 수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 문득,
속도를 늦춘다는 것이 단지 규칙을 지키는 일이 아니라 어딘가에 있을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건네는 일이라는 것을요.
사랑의 방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도를 늦추는 일엔,
말 없는 사랑이 깃들어 있다.
-진순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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