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9년 차의 노마드 스토리
지금까지 디지털 노마드로서 살아가며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경험해 왔어요. 매일 아침 눈을 뜨며 어디에서 일할지, 누구를 만날지 모르는 자유로움 속에서, 때로는 막막함과 고립감도 느꼈습니다. 그런 순간마다 저를 지탱해 준 것은 바로 커뮤니티 크루들과의 연결이었지요. 이 연결이 저에게는 커다란 힘이 되었고, 지금부터 그 경험을 공유하려 해요.
9년 전,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시작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누리기 시작했어요. 인터넷과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을 처리할 수 있었죠. 자연스럽게 노마드 라이프가 내 삶이자 일상이 되었어요.
양양에서 서핑을 하며 노트북으로 일하고, 하와이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업무를 처리했어요. 노마드 라이프는 내 라이프 스타일이자 제 삶의 일부이죠.
큰 번아웃과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변화가 필요했어요.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평생 놓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일로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했죠. 그 과정에서 맨땅에 헤딩도 하고, 실패와 좌절도 경험했어요. 그러면서 내가 취할 것과 취하지 않을 것, 선택의 기준들이 생겼어요.
그렇게 2년이 지난 지금, 저는 리모트로 브랜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지자체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기획자하며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노마드 크리에이터이자 기획자가 되어 있어요.
제가 포기하지 않은 선택의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노마드 라이프 였어요.
저의 강점과 커리어, 열정, 사명을 모두 찾고 나만의 가치를 찾았을 때 브랜드 기획자로서의 삶이 저에게 주어진 자아 실현과 닿아있다고 셀프 브랜딩을 했죠.
디지털 노마드는 전 세계적으로 지역 소멸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우리나라 역시 각 지자체에서 워케이션 사업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각 지자체가 풀어야 할 숙제는 디지털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해 창업 및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인재를 유치하는 것이 1순위라고 생각해요. 우리 하이노마드는 같은 비전에 동의하는 사람들과 함께 레퍼런스를 만들고, 크고 작은 시도로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노마드 커뮤니티 운영 2년 차를 맞으며,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감사한 분들이 많아요. 실수와 실패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할 수 있을까, 해볼 수 있을까, 해도 될까, 끊임없이 두려움과 맞서며 어두운 방에 웅크리고 있던 내면의 나와 마주했어요. 하지만 하이노마드 커뮤니티에서 만난 사람들 덕분에 나의 가치를 찾아냈고, 지금의 나가 있을 수 있었어요.
지난 1년 동안 내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어요. 넘어져 있는 나에게 손을 건네며 "털고 일어나자" 이야기해 준 그분들에게 감사해요.
시절 인연이란 말이 있죠. 때론 가까웠던 사이도, 때론 멀리 지낸 사이도 우리는 늘 연결되어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안전한 커뮤니티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고 실현해 가는 건강한 노마드 커뮤니티를 다시 만들어 가고 싶어요!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 하이노마드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