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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달리 Jun 07. 2024

한 직장에서 10년 넘도록 근무한 사람의 이야기

번 아웃,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1)


주제 :  번 아웃 대처법.


첫째. 게으른 시간을 만들어라.

둘째. 이 순간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얼

          하고 싶은지 찾는 시간으로 활용해라.

셋째. 뭘 해도 옳다. 실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자.

          24년도 UN에서 발표한 청년의 나이는 65세

          까지다.

넷째. 지금 까지 미루고 있었던 일을 해보자.

다섯째. 가지고 있는 고민은 대부분 비슷할 수밖에

             없다. 나와 유사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을 찾거나 책, 영화 등이 도움 될 수 또 있다.

             다만,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동료, 가족과는

             별개의 문제다. 나와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리해 판단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대상 : 현재 번 아웃을 느끼고 있거나, 나는 지금 누구보다 열 심히 일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


글을 쓰기 전 하나의 예시문을 활용해 최대한 요지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일종의 가이드라고 할까요?.


가수의 정규 앨범이 나오기 전, 그러니까 작곡, 작사가의 손에서 탄생한 음악을 선정된 가수가 부르기 전 미리 불러보는 걸 '가이드'라고 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노래를 부르는 도중 음악을 만든 사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감정이 전달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친 뒤에야 적절한 목소리, 음정 등을 판단해 적합한 가수에게 찾아갑니다.


글 쓰기도 이와 같습니다. 그냥 쓸 수도 있습니다. 천재의 글 쓰기는 아무런 가이드 없이 뚝 딱 하고 만들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 수 있을까요.


메시지와 대상을  정해놓는 건 일종의 이정표와도 같습니다. '지금 내가 이 쪽 길을 걸어왔는데 도중에 여러 일을 겪어보니까 무엇과 무엇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라고 정도의 글을 곳곳에 심어두는 겁니다.


작가란 경험의 부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 순간 어떤 특별함을 얻는 건 아닙니다. 다만 남들과 같은 밥을 먹고, 같은 커피를 마시면서도 조금 더 깊숙이 사유하고 개인의 생각을 글로 남겨두는 것뿐.


시간이 지나면 그 글은 누군가의 이정표가 됩니다. 누군가가 따라 부르기 위해 참고할 만한 가이드가 될 수도 있고요.


번 아웃을 너무 세게 맞았던 기억이 있어 아직도 어제 일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적절하게 나 만의 방법으로 조절 중입니다. 마치 작은 번 아웃을 중간 휴게소 정도로 여깁니다.  나중에 더 큰 번 아웃을 만나기 전 미리 지친 나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 그리고 다음을 위해 힘을 비축하는 것. 그 방법이 저에게는 글 쓰기랍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번아웃을 경험한 사와 극복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점심시간이 짧 관계로 요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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