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현주 Oct 14. 2019

몸에도 감정이 있다.

- 알수록 애틋해지는 내 몸과의 연애


우리의 감정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따뜻하고 선한 마음은

좋은 에너지를,


부정적인 마인드와

분노, 슬픔, 불안, 두려움은

고유의 진동수를 가지고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가 미치도록 밉거나

또는,

누군가를 미친듯이 

사랑하는 것은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할까?




미워하는 마음은 나쁜 것이고

사랑하는 마음은 좋은 것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몸은


미움이든, 사랑이든

넘치도록 과한 것을

싫어한다


쿨하게 살아야 좋다고 한다


말하자면,

몸의 건강은

이것을 빼고 저것을 더하는 

수학적 셈이 아니라

이것과 저것이 함께

적당히 그럭저럭 공존하는 상태다.



아무일도 없이 말이다.




잠시 상상해보라.







짝다리를 짚고 

껌 쫌 씹는 포즈로

껄렁껄렁하게 내뱉는 소리를..


" 나 지금 감정이 좀 상했는데 말이지.."


우리 몸이 말이다.

감정이 좀 상했을 때는

어떻게 표현을 할까?



근데, 언제 감정이 상할까?

가령, 화장실이 가고 싶은데

계속되는 회의때문에

꾹 참아야 할 때..



힘들어서 당장 

곯아떨어져 눕고 싶은데

하이힐 신고 정장입고

긴장을 늦추지 못한 채로

입가에 미소를 띄워야 할 때..





속으로는 당장 소리라도 지르며 

화내고  싶은데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순종적으로 말해야 할 때..





우리 몸은 울고 싶어진다


그런데 울 수가 없어서..

작고 큰 통증을 통해

발진을 통해

염증을 통해


이야기를 건넨다








" 이제 좀 고만해~!!!!!"



그럴때 당신은,

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멈춰서서

 삶의 방식과 바쁜 일정을

바꿔왔을까?




아. 닐. 껄.....



그래서 아픈 것이다.


당신의 몸과 마음이.



아,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둘 순 없쟎아요?

가정을 포기할 순 없쟎아요?

인륜을 끊을 순 없쟎아요?


우아한 흰손으로 살아가고 싶어도...

우리에겐 현실이란 게 있는데..




현실의 조건을 바꾸는 대신

일상 속에서

내 감정과 정서를 변화시켜

몸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손바닥 안에 세상을 쥐고

전 세계를 누비는

세상인데..


뭔들 못하리오?





불가능이란 없다!!!


어떻게??



To be Continue....






작가의 이전글 면역력, 나와 남을 구분하는 능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