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_김종원
스스로 자신을 기대할 수 있다면 그것은 멋진 인생이다.
일상의 합이 그 모든 것을 결정한다.
일상을 아름답게 즐기며 그것을 기록하라.
그렇게 '인문삶'을 매일 증명하고 실천하라.
인생이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 만나는 문장들은 더 마음 깊게 새겨지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순탄했을 때는 그냥 흘러 보냈을 수도 있는 일상도,
왠지 모를 짠함과 그래서 소중한 순간으로 느껴지는 것 같이 말이다.
'인문'은 세상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고,
세상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배우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문학이 아닌 '인문삶'이라고 한다.
가질 수 없는 짝사랑이 더 애절한 것처럼,
힘든 여정의 세상과 사람은 더 사랑스러운가 보다.
아니 더 사랑해주고 싶다.
나만 바라보는 순간들에서,
내가 하고 싶어 하는 방향만 향하던 마음에서,
그제야 잠시 타인에게 눈을 돌릴 수 있는 마음도 생긴다.
애절하게 사랑하게 되는 나의, 우리의 일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