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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ama Jun 12. 2024

174. 여름이라는 장벽을 만난 결심 26일 차

#누만예몸 #실천법 #달리기 #런린이 #펀러닝 #나이트런 #여름


    오늘도 달렸다. 더위를 피해서 밤 10시에 나갔다. 20여 명의 러너들이 같은 마음을 가졌던 모양이었다. 8시보다 훨씬 나았다. 어제의 힘듦이 오늘까지 여파를 미쳤다.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다. 


    알고 보니 벌써 여름이 와 있었다. 연속해서 30도가 넘는 낮 기온을 기록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열대야 현상도 벌써 나타났다고 한다. 올해는 여름이 매우 지독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오늘도 시간과 거리를 줄였다. 페이스가 9분대에서 6분대로 바뀌고 있었다. 몰랐다. 나도 모르게 조금씩 무리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당분간은 7~8분대의 페이스를 유지할 생각이다. 내가 편한 주법이 몸에 익을 때 까진 7분대 페이스를 유지해야겠다.


    그나저나 10시는 돼야 바람이 좀 시원하니 큰 일이다. 정말 새벽에 달리기를 해야 하는 걸까? 해가 워낙 일찍 뜨니 미명에 달리려면 엄청 일찍 일어나야 하니 매우 별로다. 고민이로다. []


* 공감, 댓글, 질문은 항상 감사합니다.

*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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