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과 Aug 03. 2020

스릴러 좋아

길리언 플린 '나는 언제나 옳다'

어떤 영화 좋아해?

스릴러.


오늘 무슨 영화 볼래?

물론 스릴러!


요즘 구상중인 소설은?

스릴러!


그럼 요즘 어떤 소설 읽어?

스릴러!



요즘  온통 스릴러 생각만하다가 발견한 책.

언젠가 김장 끝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혼자 영화관에 갔다가

입을 벌리고 돌아왔던 그 영화

"나를 찾아줘"의 원작자가 쓴 작품.


나를 찾아줘, 이 영화도 인상깊었는데.

꼭 소설로 한번 읽고 싶은 작품이다.

'나는 언제나 옳다'(The Grownup)는 단편소설이라고 했지만 우리 문학에서의 기준으로 본다면 원고지 200매 정도의 중편소설에 속한다. 하지만 읽어내는 속도감은 단편이상으로 순식간에 빠져들어 읽어버리게 된다.

어떻게 이런 플롯을 짜낼 수 있는지 감탄스럽다. 아직까지 이런 스릴러는 본적이 없다. 혹시 안읽어보신 분들이 있다면 강추.

단편소설 한 작품으로 책을 낸 것도 굉장히 특이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봄밤, 소주 한 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