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오, 코사무이, 코팡안, 콜란타
처음엔 태국사람들의 “그래서 다음에 또 언제 오냐”는 물음이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공항에서 러시아 여권을 손에 쥔 단단하게 생긴 아저씨의 팔뚝에 새겨진 굵은 태국어 문신을 보고 구글로 번역했다. I Love Thailand. 우리도 결국 태국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 반년동안 세 번을 돌아갔으니 문신을 새긴 마음도, 언제 또 오냐는 질문도 이제는 이해한다. 안전하고, 친절한 사람들, 간질간질 귀여운 태국어, 타이마사지, 매콤 새콤 맛있는 음식, 쉽게 구할 수 있는 손질된 과일과 스무디, 저렴한 가격까지.
첫 태국 여행 때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올라갔고, 이번에는 남쪽 섬으로 내려갔다. 방콕에 도착한 다음날 후아힌으로 내려가는 기차를 탔다. 태국의 3등 칸 기차에 타서 앉아만 있어도 온갖 것들을 살 수 있다. 음식, 음료, 과일 등 장사꾼들이 잔뜩 들고 지나다니는데 뭘 파는지 궁금해 쳐다만 봐도 하나 줄까? 다가온다. 파인애플을 사 먹었고, 찐 옥수수도 먹을까 했는데 한번 지나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후아힌
바닷가 동네긴 한데 섬에 가기 전이라 바다에 한번 가긴 했지만 시큰둥했다. 유명한 망고찰밥 가게가 있다. 국수와 미리 준비된 음식을 파는 쩨식당이 서너 곳 있고, 메뉴를 보고 주문하면 만들어주는 채식식당도 있다. 맛있고 저렴해서 자주 갔는데 종종 문을 닫는다.
Green Dining Vegan and Vegetarian
ติดตลาดแพไม้ Soi Mu Ban Khiang Nathi, Hua Hin, Amphoe Hua Hin, Prachuap Khiri Khan 77110, Thailand
세븐일레븐에는 보통 두리안과 찹쌀타로맛 아이스크림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꽤 큰 슈퍼마켓에 갔더니 다양한 종류의 비건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타로맛과 종종 생각나는 두리안맛, 궁금한 리치맛도 있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한 번에 하나씩만 먹었다. 리치맛에 도전한 날에는 두리안을 먹을걸 조금 후회했다.
Hua Hin Shopping Mall(비건 아이스크림 많은 슈퍼마켓)
110 Petchkasem Rd, Tambon Hua Hin, Hua Hin District, Prachuap Khiri Khan 77110, Thailand
춤폰
섬으로 가는 배 타는 곳이랑 가까워서 하룻밤 묵은 곳. 채식식당이 은근히 많다. 팟씨유를 먹으러 갔는데 옆에 쩨식당이 또 있고, 가게 안에는 태국과 대만에서 온 비건 제품도 판매한다. 비상식량으로 레토르트 두 개도 사고, 코코넛밀크타이티도 사서 나왔다.
ครัวพี่เอสVeganเจ
Tha Taphao, Mueang Chumphon District, Chumphon 86000, Thailand
코타오(섬)
가까이 있는 섬들 가운데 가장 작은 섬으로 다이빙하러 오거나, 파티하러 오는 젊은 백인들이 아주 많다. 이 섬에는 쩨식당이 딱 한 곳 있는데 숙소가 근처가 아니라면 오토바이를 타고 가야 한다. 이곳에서 포장해서 바닷가나 숙소에서 먹었다. 맛있고 비건이라 너무 좋은데 포장쓰레기와 오토바이 타고 찾아가야 하는 게 피곤할 때도 있다.
Tukta—vegan-vegetarian-food
Ko Tao,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Thailand
대부분의 식당에서 채식으로 요청하면 해주는데 한 번은 신신당부를 그렇게 했건만 볶음밥에 닭알이 들어있었다. 다행히 말하면 다시 만들어줘서 나머지 메뉴는 문제없이 나왔다. 다른 식당에서는 비건으로 주문했지만 솜땀에 작은 새우들이 들어있었다. 50밧을 내고 들어가야 했던 바닷가 옆의 비치바에서 비건으로 팟타이 세 개를 주문했더니 셋 다 비건이냐고 놀라워했다. 비건들이 자주 안 오는 곳 인가보다.
타노테 베이(Tanote bay)에서 처음으로 스노클링을 해봤다. 거의 전멸한 산호초 사이로 몇 안 남은 물살이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화려한 색깔로 반짝이는 열대어의 아름다움이 시커멓게 죽어버린 산호초 배경과 대비되었다. 저녁에는 노을을 보러 숙소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종종 나갔다. 해변을 걷다가 어떤 비치바에 들어가 코코넛워터, 감자튀김, 노네임(채소튀김)을 시켜 먹었다. 숙소 가는 길에 초록색 파란색 찰밥이 예뻐서 망고찰밥을 사봤다. 잘 익은 커다란 애플망고를 슥슥 잘라주셨는데 먹어본 망고찰밥 중 최고였다.
Mango Sticky Rice
3RXJ+R3C, Ko Tao,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Thailand
코사무이(섬)
주변 섬 가운데 가장 크고 공항과 쇼핑몰도 있다. 당연히 비건 식당도 더 많은데 대부분 서양음식 위주의 비싼 곳이 많다. 대부분 채식으로 만들어달라고 하면 곧잘 해준다. 마침 숙소 근처 야시장이 열려 구경하다가 물어봤더니 채소만두랑 버섯만두, 코코넛아이스크림이 비건 이래서 사 먹었다. 숙소에서 걸어서 9분 거리에 있는 동네 식당에 들어가 비건으로 가능하냐고 했더니 꼼꼼히 신경 써주셨다. 다음날 다시 갔더니 기억하고 알아서 채식으로 해주셔서 맨날 갔다. 맛있고, 친절하고, 저렴하다. 메뉴에서 못 찾아도 요청하면 다 만들어주신다. 국수 국물도 채수고 고기 대신 두부를 주기도 한다. 월요일은 휴무.
Mee Jeeb (JS Restaurant)
H25G+P2M, 4169, Tambon Bo Put, Ko Samui District, Surat Thani 84320, Thailand
숙소 근처에 일요일마다 하는 음료랑 디저트까지 있는 199밧 무제한 비건 뷔페가 있었다. 음식도 맛있고 30년 넘게 비건이라는 사장님은 영어도 잘하신다. 평일에는 가게가 닫혀있는 것 같아서 안 갔는데 고양이가 자꾸 나가서 문을 닫아둔 거라고... 벨을 누르면 된단다. 밖에 있는 매일 바뀌는 메뉴에서 고를 수 있다. 평일에는 볶음밥이랑 수박참치동을 시켰는데 뚱뚱한 수박스시였다. 귀여운 과일 디저트도 주셨는데 뷔페가 더 좋았다.
Grow Vegan(무슨 일인지 폐점이라고 나오는데 그때도 그렇게 써 있었던 것도 같고)
9 73 ถ. ทวีราษฎร์ภักดี Tambon Mae Nam, Ko Samui District, Surat Thani 84330, Thailand
코사무이 구경을 나갔다가 배고플 때 근처에 있던 채식식당에 들어갔다. 여기도 서양식이었는데 비욘드 버거랑 디카페인 오트라테를 마셨다. 재료가 재료다 보니 가격대가 있는데 맛은 그냥 그랬고 직원들의 태도가 좀 이상해서 다시 안 갔다. 비건 디저트가 있어서 오렌지 트러플 초콜릿을 먹었는데 그건 맛있었다. 쿠키도 괜찮았다. 서양식이나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듯. 코사무이에 지점이 여러 곳 있다.
ANNIE Sweetery&Eatery
March, 124/23 Moo 3 T, Maret, 84310, Thailand
센트럴 사무이 쇼핑몰 맞은편 야시장에 비건 튀김부스가 있어서 호박, 타로, 두부튀김을 먹고, 만두 부스에서 채소만두를 먹고, 탑스마트에 갔다. 탑스마트에 가면 비건 제품이 많다. 한 번은 동결건조 표고버섯 그레이비 맛을 샀는데 짭쪼롬 바삭한 것이 밥반찬 혹은 술안주 느낌이었다. 비건 아이스크림 다양한 맛 구비.
Tops Food Hall Central Samui
209 ,209/1-2 Moo 2 Bo Put Ko Samui Surat Thani 84320, Thailand
큰 부처상을 보러 간다면 그 근처 쩨식당에 가기. 아마 가장 멋진 뷰를 가진 쩨식당이 아닐까. 바다를 보며 누들숲을 먹을 수 있다. 아래쪽을 잘 보면 물살이들도 돌아다니는데 쓰레기도 있고 물이 탁한 건 아쉽다.
Jay Tamachad
H3C6+797, Tambon Bo Put, Ko Samui District, Surat Thani 84320, Thailand
코팡안(섬)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풀문 파티로 유명하다. 히피 같은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가 경험상 세 섬 가운데 가장 비건 친화적이다. 코타오와 코팡안 사이에 유명한 다이빙 스팟이 있어 다이빙 가게도 많고, 파티가 열리는 해변에서 멀어지면 꽤 조용하고 평화로워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았다.
숙소에서 가깝고 비건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자주 간 비치바. 무려 비건 치즈가 올라간 비건 피자가 있다. 서양식도 있고 태국음식도 있고, 저녁 먹으면서 석양을 보기에도 좋다.
Coco Locco
Moo 8 53/03 Haad Yao Koh Phangan, Surat Thani 84280, Thailand
작은 주방에서 태국 여성이 혼자 요리하는 동네 식당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모든 음식이 맛있다. 채식메뉴가 있고 비건으로 요청하면 만들어준다. 가게에 벽이 없어서 모기가 좀 많은데 모기향도 피우고 모기기피제도 빌려준다. 과한 대체육 없이 채소랑 두부만으로 만들어 깔끔한 맛.
Ying Thai Restaurant
7-11 หาดยาว ถนน Ko Pha-ngan,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Thailand
괜찮은 숙소를 찾다가 비수기라 운 좋게 저렴한 가격에 머물렀던 리조트. 방도 크고 방이랑 비슷한 크기의 테라스에 해먹도 있고, 수영장도 크고, 바닷가도 가깝고, 수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히피 플리마켓 파티 장소와도 가깝다. 리조트 식당에는 비건 디저트도 4종이나 있어서 초콜릿을 주문했는데 아주 작은 플라스틱 통에 초라한 걸 줬다. 직원들이 다 미얀마 사람들이라 오리지널 버마찻잎샐러드는 맛있었다. 그런데 강렬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은 맛이고 코코넛밀크 포리지도 괜찮았다.
Baan Kiao resort
7-11 หาดยาว ถนน Ko Pha-ngan,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Thailand
저녁에만 문 여는 채식식당. 치앙마이에서 비건 식당을 운영했다는데 왜 여기는 비건 식당이 아닌지 모르겠다. 바나나꽃 샐러드를 먹고 싶었는데 없대서 추천받은 매콤한 샐러드는 샐러드라기 보단 그냥 대체육 튀김과 채소를 버무린 무침느낌이었다. 콜리플라워튀김은 맛있었고, 다른 곳보다 가격이 좀 있는 대신 음식 양이 많은 편이다.
Taste From Heaven
53 Ko Pha-ngan,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Thailand
섬의 다른 부분을 다니며 구경하다가 풀문파티가 열리는 해변에 갔는데 예상밖의 너무 아름답고 놀기 좋은 하얀 모래사장 해변이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그런 광란의 파티가 벌어지고 취객들이 널부러지다니. 물에서 한참을 놀고, 나중에 또 갔다. 풀문파티 때 근처 숙소 값이 말도 안 되게 치솟는다. 파티 없을 때는 근처에 묵어도 괜찮을 듯.
Haad Rin
Ban Tai,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Thailand
항구 근처 마켓 푸드 코트의 메뉴가 몇 없는 비건 유기농 식당에서 팟타이를 먹었는데 매우 별로였다.
코코로코 옆집 타이키키바에도 한번 갔다. 메뉴에 비건 표시가 있고 대체로 맛은 있지만 양이 적은 편. 패션후르츠 스무디가 있다.
에어컨 나오는 작업하기 좋은 카페 부바로스터리에는 오트차이라테가 있다.
대체육이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 쩨식당. 비건 치킨이 맛있었다. 가격도 괜찮은데 숙소에서 멀어서 한번 가고 안못갔다.
Jaja’s Vegan
PXRQ+HFG, Ko Pha-ngan,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Thailand
다이빙/스노클링 배 타고 나갔는데 물어봤더니 점심이 전부 비건이라고 했지만 파스타에 닭알이 들어있었다. 밥이랑 볶음면, 커리, 과일을 먹었다. 스위스에서 온 동물권 비건을 만나서 반가웠다. 군대에 다녀온 젊은 이스라엘 여성과 이야기하게 되어서 이스라엘 군대 음식이 비건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사실이냐고 물어봤다. 그는 제대하고 다이빙 배에서 일한 지 2년이 되어서 최근엔 어떤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군대에 있을 때에는 음식 대부분 비건, 샐러드바가 있고, 육식을 따로 제공하는 식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에는 비건 인구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한다며.
스쿠버다이빙 배에서 만난 스웨덴에서 온 커플이랑 코코로코에서 같이 밥을 먹고 두 번째 만날 때는 그들이 세젤맛이라고 추천하는 마사만 커리를 먹으러 그들 숙소에서 가까운 식당에 갔다. 마사만 커리랑 버섯튀김을 밥이랑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Heaven Beach Bar
81/2 Moo 8, Srithanu, Ko Pha-ngan,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Thailand
코코로코에서 비건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키던 날 이 섬에 휀시 비건 식당+비건 치즈팩토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쁜 가게에 앉아 치즈플래터랑 초콜릿스무디, 베리스무디를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다양한 비건 치즈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Deli Devi
45 Koh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Thailand
콜란타(섬)
앞의 다른 섬들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비치바가 대나무와 야자수 잎으로 지어져 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숙소나 음식 가격도 다른 섬들보다 저렴한 편이고, 친절한 동네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육지 같은 느낌이다. 비건 식당은 없고 채식식당은 좀 있는데 채식 옵션이 되는 식당이 많고, 그냥 들어가서 비건으로 요청해도 잘해주고 심지어 가격도 깎아준다(!)
숙소 근처라 가봤는데 처음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조금 의심이 들었지만 음식을 맛보고는 거의 매일 갔다. 뚫려있는 지붕 구멍으로 식당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커다란 나무 주변으로 대나무 식탁이랑 의자가 놓여있고 종종 고양이들이 돌아다닌다. 친절한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매번 함박웃음으로 맞아준다. 한번 가서 비건으로 요청하니까 다음부터는 알아서 비건으로 해줬다. 코코넛스무디가 코코넛 안에 담겨서 나오는데 스무디를 다 마시고 과육까지 먹을 수 있다. 음료에 코코넛밀크를 섞을 수도 있는데 파인애플코코넛, 망고코코넛 스무디도 다른 곳에 비해 더 부드럽고 맛있다. 한 번은 메뉴에 없는데 두부튀김을 요청했더니 두부 사이에 채소로 속을 넣은 튀김을 특별히 만들어 주셨다. 가든 샐러드랑 드레싱도 맛있어서 상큼하게 먹고 싶을 땐 샐러드와 밥을 시켜서 비빔밥 혹은 밥샐러드처럼 먹었다.
LUCKY TREE RESTAURANT ( ครัวตะวันรุ่ง )
876 ม.2 ศาลาด่าน Ko Lanta District, Krabi 81150, Thailand
한 번은 저녁에 바닷가 비치바에서 노는데 섬 전체가 정전이 났다. 현지인들은 종종 정전이 나고 보통 한 시간 내로 돌아온다고 했지만 계속 깜깜해서 바다 멀리에 번개 치는 걸 구경했다. 전기가 돌아올 기미가 없어 숙소로 돌아오는 길엔 태양광으로 켜지는 전등만 빛났다. 씻으려고 했더니 물이 안 나왔다. 방이 어둡고 전자기기를 충전하지 못하는 건 괜찮은데 물이 안 나오는 건 불편했다. 캄보디아 코롱에서 묵었던 애초에 태양광 전기만 최소한으로 쓰고, 물도 퍼서 쓰는 친환경 론리비치 방갈로가 생각났다. 한밤중에 갑자기 방에 불이 켜져서 불을 끄고 다시 잤다.
어떤 가게에 들어가 현지인에게 해변을 추천받았다. 비수기라 비어있는 작은 오두막 하나, 바다와 자연뿐인 해변이라니. 오두막 근처에 쓰레기가 좀 있긴 했지만 한적하고 좋았다.
Nui Bay
Moo 5 Ao Nui Bay Ko Lanta Yai, Ko Lanta District, Krabi 81150, Thailand
그리고 누이베이에서 멀지 않은 또 다른 해변에 갔다. 여기는 누이베이보다 좀 더 크고, 주변에 나무도 많고, 물도 맑고 깨끗하다. 수영을 한 다음 야외 샤워에서 소금물을 헹군 다음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수박 스무디를 마셨다.
Bamboo Beach
Ko Lanta Yai, Ko Lanta District, Krabi, Thailand
다양한 물건이 있는 큰 슈퍼마켓
Lanta Mart
J2XQ+C37, Sala Dan, Ko Lanta District, Krabi 81150, Thailand
핫야이(육지)
육지로 말레이시아에 가기 전 하룻밤 묵은 곳인데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란다. 우연히 김치볶음밥이 있는 채식식당을 발견해서 못 참고 찾아갔다. 당시에 입안이 헐어서 나는 버섯죽을 파트너는 김치볶음밥을 먹었는데 고추장까지 제대로 만든 김볶밥에 감탄하고 말았다.
Vegetarian foods “Madame Cat Veggie Cafe’
50 Chaiyakuluthit Soi 1 Rd, Tambon Hat Yai, Hat Yai District, Songkhla 90110, Thailand
태국여행 귤팁
** 세븐일레븐에서 코코넛밀크를 산다. 음료마실 때 가게에 코코넛밀크가 없을 때 꺼낸다.
셀프로 타이밀크티, 피냐 콜라다(파인애플+코코넛), 망고코코넛스무디 만들어먹기
** 닭알 두부 조심! 일반 식당에서 비건으로 주문할 때 노란 순두부 같은 게 나왔다면 그것은 닭알 두부입니다... 설명하면 다시 해줍니다.
** 코코넛워터는 코코막스. 1리터 테트라팩 코코막스를 냉장고에 넣어두기. 더운 여름날 시원한 코코막스는 생명수. 다른 코코넛워터도 마셔봤지만 코코막스가 가장 맛있음.
** 태국 논비건 식당 가서 비건으로 주문하기
“망 사위 랏”(채식주의자), “낀 쩨~”(비건) 혹은 “베지테리안”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노 에그, 노 밀크, 노 피쉬, 노 피쉬소스/마이사이 남쁠라, 노 쉬림프/마이사이 꿍” (보통 쩨 식당에 가면 노 에그만 해도 충분) 두부 있냐고 물어봐서 두부로 변경 가능.
- 맛있는 태국 음식; 조심할 것
솜땀(파파야샐러드); 피쉬소스, 새우
팟타이; 달걀
팟씨유(넓은 생쌀면 간장볶음); 달걀
팟팍풍(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피쉬소스
카오팟(볶음밥); 달걀
그린/레드커리
스윗사워(파인애플 채소 볶음)
똠얌(새콤한 국)
그 외; 물어보고 요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