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CANCES COFFEE(바캉스커피)
센터 중에 센터 을지로입구역의 핫한 카페 바캉스커피에 다녀왔습니다.
루프탑은 하늘과 가까워서 참 좋은 거 같아요.
오후 7시 30분쯤 도착했을 때는 그래도 자리가 좀 있었는데 오후 8시가 넘어가자 자리가 거의 꽉 찼어요.
어둠이 내려오는 바깥풍경이 실내를 더 아늑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얀색과 민트의 조화가 마치 백사장과 해변 같아서 바다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커피를 주문하는 공간에서 주문을 하고 운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민트빛 대기번호표가 또 심쿵하게 하네요.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나갑니다.
제가 뭘 주문했을까요?
평소 아아메를 러브하는 저인데요, 오늘 만큼은 바로바로바로 '바캉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앞쪽에 있는 바캉스커피는요.
맨 아래 뭔가 매우 맛난 느낌의 블루 시럽이 바다. 그 위에 로즈마리가 마치 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고요.
초콜릿음료인 쇼콜라쇼도 이쁘죠?
햄치즈크루아상 샌드위치도 맛있었습니다.
VACANCES COFFEE인 이유를 이제야 알겠더라고요.
바캉스 가고 싶어져요.
아, 아직 추운데... 여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