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1위부터 8위까지 지원했었고 모든 곳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았었다. 하버드. 스탠포드 그외 NYU, Columbia teacher's College, U of Michigan, UCLA, Penn State , USC, 입학허가서 받았었다. 내 자신이 이룬 희대의 쾌거라 생각했었다. 지금 돌이켜보니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였다.
내 인생 최고의 성취감을 맛본 순간이다. 하지만 주님은 수중의 화살, 자녀 넷을 세상의 소금으로 내보내는 것이 더 중요한 나의 이 땅의 사명임을 말씀하셨었다. 그렇게 아이들 네 명 키우고 살았다.
10년 이상을 임신, 출산, 양육으로 낮은 자존감으로 움츠리고 있었다. 주신 아이들 키우느라 너무 열심이었다.
이젠 사랑하는 주님이 다시 날개를 주셨으니 날아오를 거야. 노래와 음악을 하지만 영어가 가능하니 나의 사역의 지경은 어쩌면 한국을 너머 세계가 될 지도 모른다. 미국일지 아프리카일지 주님만이 아시겠지.
내 인생의 모든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주가 나를 통해 펼치실 일이 기대된다.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미 top 8군데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았는지 궁금해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범불안장애 와 우울증 에 평생 44년간 쪄들어있던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 평생 누려보지 못했던 평안함을 얻었는지 사람들이 더 궁금해했으면 좋겠다. 아니, 둘다 궁금해도 이젠 다 괜찮다. 어떤 것이든 나의 역사는 주님이 하신 일이고 당신의 세밀한 터치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