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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x의 국제뉴스 Jan 20. 2020

세계 1% 슈퍼리치 그리고 빈부격차

최근 옥스팜 불평등 보고서의 내용이 나왔습니다. 세계는 지금 놀라울 정도로 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본주의의 최고 장점은 물론 빠른 발전과 더불어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이 때문에 부의 불평등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용은 더 놀랍습니다. 몇 가지 내용을 추리자면,


1, 세계 2,153명의 슈퍼리치가 인류의 48억 명보다도 부를 많이 가지고 있다. 

2. 세계 22명의 슈퍼리치는 아프리카 총여성의 부보다 많다. 

3. 세계 1%의 슈퍼리치는 인류 나머지의 총 부보다 2배가 많다.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어떨까요? 


소득 격차를 보면 우리나라 상위 10%의 소득이 나머지 50%를 2017년에 이미 넘겼습니다. 아마 부의 격차는 부동산 등이 포함되면 훨씬 격차가 벌어질 것입니다. OECD 36개국 중 빈부격차 수준의 32위에 올랐을 정도로 우리나라도 문제도 심각합니다. 


우리나라 1%의 부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얼마나 필요할까요? 대충 사람들은 요즘 시대에 한 100억 원은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예상하겠지만, 답은 순자산 24억 정도 됩니다. 이거 넘으면 1% 안에 들어갑니다. 순자산이란 가지고 있는 자산에 부채를 비용이니 부동산 공지시가 기준으로 하고 부채 빼는 것이니 저 금액 쉽지 않은 것 맞습니다. 우리나라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인원도 우리나라 1% 정도 50만 명 밖에 안됩니다. 종부세 불평하는 사람은 부자 맞습니다. 혹시 주변에 종부세 불평하는 사람 있으면 한번 물어보시죠. 


제가 남미를 오랫동안 여행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빈부격차는 그쪽 나라에 비하면 정말 귀여울 정도입니다. 이건 다음에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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