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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낙엽 /ㅇㅅㅎ
봄날 여름날 나무를 위해
수고한 땅을 위해
이번엔 낙엽으로 땅을 덮는다
모든 것을 나무에 쏟아부었던 땅을 위해
이번엔 나무가 발가벗는다
어머니가 발가벗는다
지금은 어머니의 가을인가보다
어머니에게도 사랑을 받았었던
봄날 여름날이 있었겠지
오늘도 어머니는 나를 덮는다
꿈꾸던 것들을 실천하고 기록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