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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속에서 공부하는, 팔레스타인 소녀를 응원한다...

위대한 일상 2024 9월 6일

폐허 속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아이는 폐허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담담하게 펜을 꼭 쥐고 있었다.


전쟁을 겪은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원도, 힘도 없는 나라에서 살아남게 하기 위해, 우리들을 공부시켰다.

부지런히 애쓰고 노력하고 공부해서, 다시는 나라도 빼앗기지 말고,

강대국들의 싸움에 희생되지 말라고 공부를 시키셨었다.

그렇게 공부했던 우리는 50년도 채 지나지 않고, 반세기도 채우지 않고, 전쟁의 상흔을 극복했다.

프랑스 공영방송에서 10년 전 한국에 대한 다큐를 방영하며, 한 출연자는 말했다.

"반세기 안에 전쟁을 극복한 민족은 단 두민족이다.

바로 이스라엘과 한국이다."


이제 팔레스타인도 전쟁의 상흔을 저 어린 소녀와 함께 극복하기를 기원한다.

그렇게 언젠가 당당히 나라 잃지 않은 민족으로 살아갈 날을 기원한다.

세상이, 사람들이, 인류가, 우리가 더 성숙해진다면 그런 날이 꼭 오리라고 굳게 믿는다.

비록, 감옥에 가지 않으려는 네타냐후 하나  때문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슬픈 시대이지만,

피로 이룬 민주주의가 한없이 후퇴해 버린 슬픈 대이지만,

지금 저 공부하는 어린 소녀가 어른이 되었을 때는,

팔레스타인사람들이 공습과 전쟁의 공포가 없기를,

나라가 국민을 지켜주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쉼 없이 기도하며,

팔레스타인 소녀를 응원한다.



#thegreatdays2024 06 septembre 2024 #hope in the #ruins , #courage Against #barbarism #prayforgaza #khanyounis #gaza #students do #homework after lessons at their tent school, built on the rubble of the destroyed house of the teacher



https://www.theguardian.com/news/gallery/2024/sep/04/wing-surfing-and-lady-gaga-photos-of-the-day-wednesday#img-5

Students do homework after lessons at their tent school, built on the rubble of the destroye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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