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 삼겹살
곁들인 酒 : 켈리, 진로
요즘은 삼겹살이 왜 이렇게 땡기는지
주말만 되면 삼겹살을 구워 먹을 정도다.
냉삼을 먹고 싶었지만 그 어디에도 냉삼은 팔지 않았다.
생대패살 한 팩을 샀다.
콩나물무침 파절이 오이무침 된장찌개
운동을 갔다 오자마자 휘리릭
아니 1시간 반 동안 밑반찬을 만들고
찌개 끓이는 시간 동안
목욕하고 나오니 기진맥진이다.
이래서 밖에서 먹는 게 편하긴 하다
상 준비하고 사진 찍고
고기 올리고 고기 먹고
쏘맥 한잔 말고 한 잔 쭉 들이고
배부르고 졸리고
난리 난리 났네
쏘맥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 소주 맛이 맥주 맛을 해침 )
시원하니 오늘따라 달짝지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