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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모네 Mar 07. 2021

7. 국비지원 교육 신청 방법 및 좋은 학원 고르는법

많은 분들이 개발자로 전향을 생각하고 있으나 가지고있는 고민과 궁금증에 비해 도움을 받을곳이 많지 않습니다. 저도 비전공 출신으로 28살의 나이에 개발을 배우기 시작했으나 처음 개발을 배워볼까 고민하던 순간 부터 취업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문제가 있었고 도움을 받을곳은 없었습니다. 아직 현업에서 2년째 일하고있는 부족한 개발자지만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경험과 지식이 3년전의 저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개발자 전향을 고민하는시점부터 취업까지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연재합니다.



검색방법


국비지원 교육 신청은 HRD_NET 에서 하면된다.

지역은 우선 거주 지역 근처부터 알아봐도 좋고 "서울-전체" 이런식으로 폭넓게 설정해도 된다. 

훈련 유형은 근로자가 아닌 경우라고 가정하고 구직자 선택해서 하면된다. 

근로자 과정은 짧고 다양하다. React 나 Kotlin 같은 교육이 있어서 원하는것만 골라서 들을수있는 장점이있지만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너무 짧은 교육은 단지 체험에 불과하니 패스하도록 하자

NCS 직종은 이런식으로 골라준다음


키워드에 "개발" 이라고 검색하면 개발 관련된 교육과정들이 노출 된다.


필터링


검색 결과중 원하는것만 골라내는 방법이다.

첫번째로 우선 "디자이너,퍼블리셔" 과정은 제외 해야한다. 퍼블리셔 과정 또한 코딩을 하겠지만 훈련과정중 디자인에 관련한 교육 내용이 많고 UI 개발 을 조금하는 수준의 교육이기에 개발과는 거리가 멀다.

UI/UX 디자이너가 되는것이 아니라면 스킵하자.

디자이너 퍼블리셔 과정 교재


두번째로 정렬 필터를 시작일이 빠른순으로 걸어둔 다음 내가 원하는 교육 시작 날짜를 고르면 된다.

시작일 정렬


세번째로 훈련 시간을 봐야한다. 100일이 넘고 8~900시간이 넘는 6개월 가까이 집중하는 교육 과정을 고르면 된다. 단순히 경험하는 목적이 아니라 개발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긴 훈련 시간을 만족하는 과정을 선택 해야한다. 그 밑에있는 과정 만족도(취업률)는 중요 요소는 아니니 흘겨 보는 정도로만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떤걸 가르치는지는 구체적으로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그나마 알수있는 방법은 훈련 교재를 보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개발 교육 과정의 커리큘럼은 교육 명과 상관없이 다들 비슷하다. 특히 웹/앱 개발 과정은 더그렇다.

각교육마다 교재의 차이는 있지만 사용 언어 는 다 비슷 하다고 보면된다.

주언어(백엔드) - JAVA(Spring) 

DB - ORACLE 

프론트엔드 - Javascript ,Jquery, JSP, HTML,CSS

디자인 패턴 - MVC 패턴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이고 추가적으로 교육명에 따라 1달 정도 앱이라던지, 파이썬 이라던지 다른것들을 체험해 볼수 있을것이다.


마지막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당 학원명을 구글에 검색해보고 후기라던지 학원의 시설 등등을 확인 해보는게좋다.

해당 학원에서 광고용으로 글을 올렸을수도 있고 개발자 커뮤니티나 블로그에 그 학원의 후기나 질문 글이 올라 왔을수도 있다. 해당 학원의 리뷰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게 그나마 도움이 될것이다.


만약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한 상태라면 (아니라면 여기 참조해 신청)

해당 학원에 전화를 하고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다. 그러면서 이런것들을 체크해보는게 좋다.

1. 갈만한 거리인가, 6개월간 매일 다니기에 거리는 매우 중요하다...

2. 학원의 시설은 어떤가, 그래도 시설이 나쁘지 않고 컴퓨터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보자.

3. 학원에서 어떤것들을 도와주는가, 동기들끼리 친하게 지내도록 회식을 마련해 준다던지 커피라도 지원해 준다던지 등등..


그리고 이런 질문과 교육에 관련한 희망사항을 학원에게 이야기 하는것도 좋다. 학원 입장에서도 (좋은 학원이라면) 수강생들이 원하는것을 듣고 강사에게 전달 해주기도 한다. 

1.교육 과정에 대해 상세히 질문한다. 교육과정에는 어떤것들을 순차적으로 배우는지, 프로젝트는 몇번이고 수강생은 몇명인지  

2. 희망사항을 이야기한다. 숙제를 자주 내주는게 좋다던지 혹은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초적인 부분을 탄탄히 배우고싶다 등등

3. 혼자 남아서 공부가 가능한지 묻는것도 중요하다. 학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것은 결국 독학해야한다. 그러려면 학원에 남아서 해야할것이다.


학원에서 계속 얘기하고 어필하는 "취업률"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이 좋다. 그 취업률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괜찮은곳에 취업한 취업률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학원에서는 높은 취업률을 위해 여러 회사들을 이어주지만 학원에서 이어주는 회사는 대부분 좋은 직장은 아니다. 이런 취업난에 고작 국비지원 수료한 수강생들을 직접 학원에 와서 모셔가는 회사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글을 읽는 사람들은 더 좋은 직장에 가길 바라고 그것을 돕고 싶기 때문에 그들이 자랑하는 취업률은 크게 신경쓰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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