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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모네 Mar 11. 2021

8. 코딩교육 시작전 해야할것 (feat. 독학)

많은 분들이 개발자로 전향을 생각하고 있으나 가지고있는 고민과 궁금증에 비해 도움을 받을곳이 많지 않습니다. 저도 비전공 출신으로 28살의 나이에 개발을 배우기 시작했으나 처음 개발을 배워볼까 고민하던 순간 부터 취업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문제가 있었고 도움을 받을곳은 없었습니다. 아직 현업에서 2년째 일하고있는 부족한 개발자지만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경험과 지식이 3년전의 저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개발자 전향을 고민하는시점부터 취업까지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연재합니다. 



국비지원 과정을 신청한 후라면 그 시점부터 교육 과정이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조금 남을것이다. 일정을 급하게 잡아서 교육 과정이 곧 시작할수도 있지만 대부분 이런 저런 이유로 개강 시점이 늦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짧으면 2주 길면 2달 가까이 기간이 생길수도 있다. 그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까? 앞으로 6달동안 열심히 공부 해야하니 그전에 여행을 다녀오던지 하고 싶었던것을 자유롭게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코딩을 미리 독학 하기를 추천한다.


독학은 무엇을 어떻게할까?


집중교육이 시작되기 전이라 그전에 하던일들을 그만 두었을것이라 예상된다. 따라서 시간이 좀 있는 상태라면 적어도 하루에 4시간을 독학에 투자하길 권한다. 이때 해야할 독학 이라는것은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을 익히는것이다. 지난번 글에서 코딩을 경험하는 방법에 대한 글에서 그 방법은 찾아볼수 있다. 그때는 짧은 영역만 정해줬다면 이번에는 그 다음에 있는 강의나 튜토리얼을 쭉 진행하면 된다. 데이터 타입, 조건문, 반복문, 함수 등등 기초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을 익히는 과정을 겪으면 된다. 


그런데 왜?


교육만 시작되면 6개월동안 빡빡하게 공부할텐데 지금 굳이 공부를 해야할 이유는뭘까? 그리고 어차피 지금 공부할 내용은 교육과정에 초반에 포함되어 있을텐데 그러면 똑같은 내용을 두번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그럼에도 독학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런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이 익숙해진 상태에서 교육과정을 시작한다면 결국 교육 과정 내내 학습이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해봤다면 이해 하겠지만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되면 아주 기초적인것들도 매우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반복문도 어려운데 이중반복문, 조건문+반복문 등등을 사용하게 되며 점점 혼란이 온다. 이렇게 되면서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교육 과정중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교육 과정이라는것은 진도가 나가야하기 때문에 내가 이해할때 까지 기다려 주지않는다. 기초적이지만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는 그 내용들이 교육과정 내내 써야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A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AB를 이해 할수도 없고 ABC를 이해 할수도 없는것처럼 기초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과정도 이해가 가지않는다. 그러면 점점 꼬이기 시작되고 과정이 진행될수록 더 심해질것이다. 


만약 이미 익숙하다면 배울때 복습효과가 되면서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를 직접 풀어낼수 있는 힘이 생길것이다. 직접 숙제를 풀면 개발에 대한 자신감과 힘이 조금씩 붙는다. 다음 교육을 준비하고 받아 들일수있으며 다른 수강생들을 가르쳐 주면서 또 다시한번 이해할수있고 프로젝트 진행시 팀장이 되어서 많은 부분을 담당할수 있다. 교육이 시작할때 남들보다 한단계 앞서있다면 끝날때는 두단계 앞서 있을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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