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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희 Dec 03. 2019

달콤한 위로

Bravo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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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에 성큼성큼 올라선 촛불의 개수만큼,

듬성듬성 새치가 보이는 나날이 늘어간다.

거울 속에서 나는 한숨을 쉬고,

현실 속 나는 아무 말 없이 케이크를 푹푹 떠 넣는다.


그래도 케이크가 주는 위로는 변함없이 즐겁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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