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6 키노트 리뷰, 성공한 마케팅은 인간의 습관을 변화시킨 것.
얼마전 애플의 키노트가 진행됐습니다.
신제품의 기대감을 가지고 2시부터 4시반까지
초집중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지요.
네이버블로그에선 웃음코드로 넘어갔지만
브런치에선 진중한 모드로 적어봅니다.
교육?
사회봉사?
기업이라면 사회에 환원하는게 대표적인 공익적 목적입니다.
이에 애플은 미국내 교육자와 학생들에게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겠다며
대대적인 기업 PR을 진행했죠.
과연 이런 미국내 교육프로그램 제공이
어느정도 애플의 이미지 쇄신에 도움을 줄까요
우려했던
기대했던
무선에 관한 이야기는 뒤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아이폰7에 대한 내용은
2% 부족한 로우 스펙이였어요.
IP67등급을 치면 삼성에 한단계 낮은 아쉬운 방수이지만
아이폰시리즈 최초 방수를 탑재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죠.
아이폰의 퍼포먼스가 나름 좋아졌더군요.
A10 칩과 함께
일반 아이폰7은 2기가 램을
아이폰7플러스는 3기가 램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애플뮤직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모양이던데
국내시장에서는 반응이 영좋지 않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대표님이 계십니다.
인간의 습관을 바꾼 마케팅이 성공한 마케팅입니다.
무선 이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우려반 기대반이였던 저는
새벽시간 카페에서 멍하니 정신을 놓을 수 밖에 없었어요.
드디어 애플이 미쳤구나
여기까진 좋았어요, 유출된 아이팟 무선 랜더링이 생각보다 괜찮았거든요.
헌데
이어폰 단자를 없애버린
애플
과연 인간의 습관을 변화시킬까요?
선있는 이어폰은 너무 오래사용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빼버렸습니다.
네..;;
뭐..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발표였고
기대보다 아쉬운 발표였습니다.
이어폰단자를 없애버린 애플의 과감한 도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물론 에어팟을 21만원에 별도로 판매하는 점은
큰 실수인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