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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케이 Oct 02. 2019

고래가 되고 싶은 청개구리.

칭찬은 고래만 춤추게 하는 게 아니다.



내 안엔 청개구리가 산다.
하라고 하면 하기 싫고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마음.

그런데 또
잘한다. 잘한다’ 말하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몸이 먼저 알아서 반응한다.

내 안엔 청개구리가 사는 게 분명하다.
그냥 청개구리가 아닌
칭찬에 굶주린
춤추고 싶어 안달 난
고래가 되고 싶은 청개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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