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투자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궁금한 재테크 May 10. 2021

쉽게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법

자산운용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좋은 종목 골라보기

투자를 하는  있어서 중요한   하나는 기다리는 것이다른 하나는 기다림의 보상을 받기 위해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이다.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쉽게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소개한다.


거인의 어깨에서 종목 고르기

이 방법은 투자를 업으로 삼고 다른 사람의 돈을 관리하는 자산운용사의 포트폴리오를 훔쳐보는 것이다. 수많은 똑똑한 직원들이 엄선한 종목 포트폴리오를 그냥 볼 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이 방법은 사실상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과 매우 유사하다. 나의 투자 철학과 맞는 펀드 상품을 고르는 것과 동일하다. 하지만 펀드에 가입하는 것과 다른 점은 종목을 고르고 분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방법을 간단히 요약해보자.

나와 투자 철학이 맞는 자산운용사 선택  > 나와 맞는 펀드 상품 고르기  > 자산운용보고서와 투자설명서 읽어보기 > 투자 종목 살펴보기 > 종목 공부하기 > 알짜 회사 선택하기



자산운용사의 종목 알아보기

문뜩 이런 궁금증이 떠오를 것이다. "그럼 어떤 자산운용사도 괜찮은 거야?"

아니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자산운용사의 투자 철학, 대표의 투자 철학을 보고 나와 맞는지 안 맞는지를 판단한다. 회사와 대표의 철학 아래 투자하는 종목도 다르니 자신과 맞는 자산운용사를 고르자


내가 자주 참고하는 곳은

존 리 - 메리츠 자산운용 , 강방천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있다. 이외에도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많은 자산운용사가 있다.


여기서는 메리츠 자산운용을 예로 들어본다.


메리츠 자산운용의 펀드 상품을 보면 대표 상품들이 보인다. 나는 여러 상품 중에서 기업을 사는 장기투자 전략 상품을 선택했다.


모든 펀드에는 이 상품이 어떤 상품인지, 이 상품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무엇인지 설명하는 자산운용보고서가 있다. 펀드로 종목 고르기에 핵심적인 구간이다. 자산운용보고서를 열면 지난 몇 개월의 자산 운용에 대한 결과를 읽을 수 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새로 편입한 종목은 무엇인지, 이 자산운용사가 이 종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상위 10개는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위의 보고서는 작년 10월부터 1월까지의 4분기 결과물이다. 지금 5월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한참 늦은 보고서이다. 그만큼 1분기 보고서가 안 나온 만큼 위의 포트폴리오와 다를 수 있다. 또한, 자산운용사는 10개의 종목이 아닌 더 많은 종목을 가지고 있다. 1월 이후의 4개월 동안 주가의 변화에 따라 다음 보고서에는 상위 10 종목에서 탈락할 종목이 나타날 수도, 새로운 종목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의 종목을 공부하고 분석한다고 했을 때 매력적인 정보이다. 한마디로 자산운용보고서는 거름망에 거르고 남은 회사들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걸러진 종목으로 여러분의 투자의 원칙 ( 재무제표, 투자 지표 등)에 따라 기업을 분석하고 알짜 회사에 투자를 해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