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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궁금한 재테크 May 06. 2023

세계가 위험할수록 비트코인은 강합니다.

투기라고 알려진 비트코인에 숨겨진 세계 경제와 지정학 리스크 

혹시 지금까지도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또는 투기) 상품으로 인식하고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 글을 통해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자 용도가 아닌 국제 정치와 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면, 자산에 대한 인식도 완전히 달라질 테니깐요!


비트코인이 바꾸는 것이 아닌, 경제의 흐름이 비트코인을 선택한다.

거창하게 적었지만, 말 그대로 비트코인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이 아닙니다. 금융이라는 나라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할 수 있는 것은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릴 것이라는 점이죠.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입니다. 


마치 영국의 청교도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한 것처럼 말이죠. 지금 금융이라는 거대 땅을 움직이는 일들은 대량으로 풀리는 화폐, 미국과 중국으로 힘의 균형이 두 축으로 나뉘며 흔들리는 달러의 위상, 쉽게 컨트롤하지 못하는 인플레이션 등이 있습니다. 복합적인 요소가 얽혀 현재 미국의 지방 은행들이 파산하는 일들이 이 일의 전조를 보여주죠.


중앙은행 중심의 금융의 땅, 지진이 일어나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의 금융은 땅과 같습니다. 건물이나 나무와 같이 모든 것은 땅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땅이 무너진다면, 아무리 튼튼하고 거대한 건물이라도 순식간에 가루가 되는 건 시간문제이겠죠. 금융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융이라는 땅 위에 주식, 채권, 화폐, 부동산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중앙은행 중심의 금융이라는 땅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 이 땅에서 잦은 지진이 일어나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그 지진은 위에 적었던 화폐의 위상, 계속해서 풀리는 유동성 등의 이유죠. 


최근에는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은행 파산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치와 신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SVB 은행 파산 사건을 통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금융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여주며 은행의 연쇄적인 파산 가능성과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걱정을 드러냅니다. 정부 관계자는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그 말을 믿을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지반이 약해지니 사람들은 걱정을 하기 시작하고 더 안전한 곳을 찾기 시작합니다. 안전을 위해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갔던 청교도인처럼,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땅으로 이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기존 금융 시스템과 다른 곳일까?
중앙은행 중심의 금융 시스템과 비트코인의 차이는 큰 권력에 휘둘리느냐 아니냐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권력자의 판단에 따라 움직이지만, 비트코인은 자생적으로 시장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더 시장 경제와 가까운 금융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도구가 아닌, 국제 정치와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중요한 금융 기술입니다. 비트코인은 경제와 사회 구조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 새로운 변화와 가치를 제공하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앞으로의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이해하고 적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금융 시스템과 비트코인의 적절한 융합을 통해, 더 나은 금융 체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물론, 막강한 지금의 금융 시스템이 망가질 일은 없겠지만,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같이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그것을 비트코인 생태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뢰와 안정성이 확보된 미래의 금융 세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일례로,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신흥국들의 시민들이나 소수민족 등이 비트코인을 통해 금융 자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이로 인해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평등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또한, 미국 중심의 세계가 점차 약해지면서 달러로 결제하던 시스템도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느 국가에서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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