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레고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고일기 Legoilgi Jan 14. 2016

금수저. 흙수저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는가 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금전적으로 부족한 부모에게 태어날 수도 있다.

내가 정할 수 없는 일이기에 출신 성분에 따른 차별을 갖고 인생을 시작한다.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이 있다.

흔한 일이 아니지만 아주 가끔이라도 있었기에 가능한 말이지만, 이제는 있는 사람들이 개천의 물까지 말려버려 용 되는 희망은 꿈꿀 수 조차 없는 세상이 됐다.


응답하라 1988을 보면 부자인 정봉이네나 가난한 덕선이네가 이웃이란 이름으로 가족처럼 지낸다.

내가 어릴 때 그렇게 살았고, 드라마를 통해 그 시절이 떠올랐고, 격 없이 함께 살던 그 시절이 그립다.


물질적 풍요로 채워주는 부모보다, 정신적 부유와 진정한 자식 사랑의 마음으로 채워주는 부모가 진정함이라 생각한다.


160114




매거진의 이전글 특별한 남자. 위대한 여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