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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tchcode Aug 18. 2022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농장 풍경

[사진 기록] Sony a7c - 주말 농장 풍경

우리 가족의 농장 일기


나는 잘 안가지만 우리 가족들은 주말마다 부지런히 농장으로 출근한다.


초반에는 내가 맨날 하우스에 잡초도 뽑고 팻말도 만들어주고 예쁘게 정리했었다. 근데 여름되서는 갑자기 확 자라더니 너무 무성해져서.. 충격받은 이후로는 잘 안 갔는데 좀 후회된다.


6월에서 7월까지 초록 초록하게 보낸 나날들을 다시 둘러보며 기록해봤다. 꽃과 풀, 흙냄새를 참 많이 맡았던 아름답고 좋은 시간들이었다.


농장 주인이신 아줌마, 아저씨도 못 뵌 지 되게 오래됐는데.. 이번 주 토요일에 잠시 책 볼 겸 쉬러 가볼까 싶지만 왠지 할게 너무 많아서 또 못 가게 될 것 같다.


옥수수는 7월에 먹었다.
열심히 보리수 열매를 채취하는 엄마
보리수나무 열매가 가득하다
완두콩도 보이고
토마토도 많이 달렸고
수박이 무럭무럭 자랐다
웃는 게 참 예쁜 우리 엄마
사진 찍고 놀다 와보니 예쁘게 수확해두셨다
빵도 먹고 커피도 차도 마시고
어이구.. 다 보이는데
잘 가 달팽아
이때 베리류 수확할 것도 참 다양하게 많았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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