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해결해주지 말자
너무 화가 나있는 누군가에게
"왜 그렇게 화를 내,
그렇게 화낸다고 해서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라며
소위 말하는 팩트폭행으로
현실을 직시하게 하거나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누군가에게
"괜찮아 다 잘될 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는
어쭙잖은 위로보다
더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그건 바로, 공감.
"너 정말 힘들었겠다"
"얼마나 화가 나니"
"뭐가 널 그렇게 화나게 했니"라는
공감의 말이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문제를 해결해주려 하지 말자
어차피 모든 이는 본인의 스타일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 사람은 본인의 이야기를 그저
경청해 주는 것만으로 위로받는다.
도움이 되는 책을 먼저 추천해주지 말자
그 사람은 책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다.
나의 진솔한 경험담이 때로는
책 보다 더 큰 위로가 된다.
같은 경험담은 공감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공감이 가장 큰 위로이다.
누군가에겐 더 없는 따뜻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