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다 무네아키는 츠타야 서점의 창립자다.
서점을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여러 가지 라이프 스타일 중 책과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있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인물이다.
사실 츠타야 서점은 라이프 플랫폼을 넘어선 거대한 빌리지와도 같다. 삶의 흐름과 조각을 담아내기 때문이다.
츠타야 서점은 하나의 라이프 허브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과 삶의 형태를 껴안는다.
철저히 공간을 이용하고 활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공간을 구획하고 서비스 제안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마스다 무네아키.
그는 기획의 첫단계로 '고객의 기분'이 되어서 느끼고 '고객의 입장'이 되어서 공간과 주변을 탐색해 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그것을 머릿속 명제로만이 아닌 직접 실천하기로 유명한 마스다다.
그가 제시하는 소비사회의 변화 3단계는 마케팅 인사이트를 탐사하는 데 의미 있는 울림을 준다.
첫 단계는 물건이 부족해 무엇이든 만들면 팔리는 시대, 두 번째는 상품이 넘쳐나기 때문에 상품을 선택하기 위한 장소, 즉 플랫폼(유통)이 중요한 시대, 마지막은 수많은 플랫폼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제안 능력이 핵심인 시대이다. 그리고 제안하는 능력의 시작점은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과 사람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제안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점을 정확히 간파하면 된다. 그러면 제안에 통하는 전략을 담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 고객을 불러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