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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원 May 10. 2023

2023년 오늘 이루고 싶은 일 확언 일기 모음 ①

2023년 3월, 4월, 5월 확언 일기 발췌

밝고 다정한 사람이 되어야지. 나는 더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잘 살아야지. 정말 그럴 것이다.


오늘도 저의 긍정성을 확언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언하기. 


오늘은 다른 누군가가 살고 싶어 하던 그 순간, 그 시간, 그 공간이다. 충실하자. 사랑하자.


내가 그리운 것은 무엇일까요? 사랑, 애정, 행복, 그리고 그리움. 오늘도 충만한 삶을 살자.


오늘도 건강하고 무사히 삶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책을 더 읽어야겠습니다.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어제 오랜만엔 연락이 한 동안 뜸했던 친구에게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다. 그래, 나는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그 사람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


오늘 글 완성하고 당장 자리 박차고 나온다는 마음으로 글쓰기. 주말엔 또 일정이 있지만 그래도 주말에 쉬고 어디 카페라도 나갔다 오며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야겠다.


누군가 나를 도와줄 거야, 내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걱정하지 말고 가서 도움 잘 받아와야겠다. 제대로 된 글을 쓰기 위해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친절하기, 행복하기, 더 이상 분노하지 않기, 나만의 공간에 누군가 침범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기, 그냥 좀 분노할 곳이 필요한 것일 수 있어, 다시 호흡하기, 친절하기.


돌아가도 돌아가는 만큼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유학길은 외롭고 힘든 법입니다. 좋은 감정과 행복한 경험만 누리고 살 수 없음을 알고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지, 나는 나에게 더 친절하게 잘해줘야 할 하나뿐인 나 자신이니깐, 나에게 잘하기.


너무 고통스러운 꿈을 꾸다가 깼다. 연속해서 3일 동안 꿈을 꾸다가 한밤중에 깼다. 악몽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나의 살아 있음을 느꼈다.


오늘도 나에게 다정하게 살아야겠다. 친절하게 살기, 남을 미워하는 그 마음마저도 사랑하기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게끔 웃으면서 괜찮아하기.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자. 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말이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줘야겠습니다. 나는 대단합니다. 나는 나를 좋아합니다, 나 자체를.


좀 더 차분하게 시작하기, 시작하기, 또 시작하기, 일어나기, 괜찮아지기, 노력하기, 웃음 잃지 말기.


오늘도 해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해내는 사람은 그냥 해냅니다. 해내보겠습니다. 나의 해냄은 당연합니다.


계속 수정해 나가면 된다. 노력하면 된다. 지치지만 않으면 된다. 웃으면 나는 해내갈 수 있다. 잘 해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노력하면 된다. 더 나아지면 된다.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만 나아가자. 나는 오늘의 나를 믿는다. 나는 나다.


거지 같지만 그냥 하자, 그냥 하자, 그냥, 지금 당장.


오늘은 오늘의 몫을 살아간다. 단지 오늘의 몫을 살아갈 뿐이다. 더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자. 일단 시작했으면 행동하자. 나는 오늘 나에게 도움이 될 바로 그 일을 하리라.


오늘은 그냥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냥 하자.


나는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내가 선택한 길이다. 나는 이 일을 좋아한다. 나는 또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부와 함께.


누구에게나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변해야 한다. 나부터 다시 그 공정함을 갖추자.


오늘 제출하고 끝낸다. 그냥 끝낸다. 오늘의 나는 그 어느 날의 나보다 강하다. 끝낼 때 끝낼 수 있는 사람이다.


나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되기, 나는 나를 참 좋아해.


대체 텍스트: 20세기 초반에 그려진 뉴 멕시칸에서 발견된 그림을 복원했다. 단발머리를 한 퍼포머가 양손 가득 주술 도구를 들고 뒤엔 바람을 형성화한 그것이 그녀를 지키고 있다.

상황 설명: 아침마다 오늘 이루고 싶은 일을 생각해서 그것을 확언하는 일기를 짤막하게 쓴다. 보통은 그날 끝내야 해 할 일을 쓸 수 있는 힘을 원하지만, 어느 날에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기도 한다. 확언 일기는 없는 힘도 낼 수 있도록 나 스스로를 다독이는 행위 같다. 막상 오늘 이루고 싶은 일은 어떤 가시적인 성과들이 아니다. 그저 오늘의 하루가 나에겐 작은 날갯짓을 되어 태풍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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