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시청자위원회 M씽크 4기 8월 <예능> 테마활동 후기
어느덧 무더운 여름도 가고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요즘입니다^^
선선한 날씨를 맞아 가을 소풍이라도 가야 하는데ㅠㅠ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이번에도 M씽크 친구들의 테마활동은 화상 강의로 대체되었네요ㅠ
(아쉽 아쉽)
하지만, 이번 테마활동에 참여해 주신 박창훈 PD님과 안수영 PD님은
M씽크 친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현장감 넘치는 + 감동적인 강의를 전해주셨어요!
(이런 건 유튜브로 만들어 남겨놔야 하는데 아쉽네요ㅠ)
박창훈 PD님은 <무한도전>, <전지적 참견 시점> 등
MBC의 내로라하는 대표 예능의 모든 제작에 관여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간 자신이 겪었던 예능 제작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앞으로 예능 트렌드 전망 등을 총망라해 전달해 주셨습니다~
특히 코미디언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등 기라성 같은 MC들의 재치가 흥행을 좌우하던 게
기존 예능이었다면, 요즘에는 오은영 박사나 백종원 셰프처럼
전문가들이 나와 신뢰성,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또한 최근에는 예능 프로의 흥행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커뮤니티 화제성이나 입소문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팁(?)도 알려주셨습니다.
이어 안수영 PD 님의 강의가 이어졌는데요~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와 비슷한 연차로 관록 넘치는(?) 강의를 선사해 주셨습니다!
'예능 PD는 어떤 사람이 적합할까?'라는 주제로
예능 PD의 기본 태도와 자질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는데,
정작 안수영 PD님 본인도 예능 PD에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겸손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제작 현장에서 예능 PD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바로 인간성 그리고 창의력이라고 강조하셨는데요!
어떤 PD가 아무리 창의성이 뛰어나도 그 사람과 같이 일하려는 사람이 없다면
성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창의력보다 인간성이 훨씬 중요하다는 말씀도 덧붙여 주셨어요~
유튜브 브이로그가 아닌 이상에야..
프로그램 제작이라는 건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이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 힘든 제작 여건 속에서도 M씽크 친구들을 위해
강의를 마련해 준 박창훈, 안수영 PD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이제 M씽크 4기의 활동도 절반에 다다랐는데요.
어려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테마활동에 참여해 준
M씽크 친구들..
마지막까지 파이팅해서 한층 더 성장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