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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이 보람찬 시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스타트업의 코칭을 시작할 때면... 얘기는 못하지만 저도 늘 '과연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라는 내면의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나씩 하나씩 목표를 단순화하고, PO 체계를 강화하고 계속적인 가설과 실험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목표에 조금씩 조금씩 향해서 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난주 한 코칭사의 정기미팅에서 한 스쿼드는 감을 잡은 듯 목표를 향해서 순항을 하고, 한 스쿼드는 계속 내려가던 지표를 반전하여 조금씩 우상향 하게 되었습니다. 미팅 마무리 시간에 각자 한마디 씩 하였는데... 그간 힘들긴 하였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아직은 사업 목표까지 갈길이 좀 더 남았지만 동료의식만큼은 목표에 와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맛에 코치를 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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